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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숨은 볼거리 천연기념물 제320호 주암리 은행나무
오늘은 이번 부여 여행길에 첫 번째로 들린 여행지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20호,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은행잎이 다 떨어진 시기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크기와 포스에 놀람을 감출 수가 없었던 곳으로, 부여 여행길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이색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부여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네비가 가르쳐주는 길을 따라갔더니, 주차할만한 곳도 없고 길도 좁은 이상한 방향으로 안내를 합니다. 어쨌건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은행나무 쪽으로 향했습니다. 가급적이면 마을 회관을 네비에 찍어서 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면, 좀 더 나은 길을 가르쳐주지 않을까 싶네요.
한눈에 봐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입니다. 잎이 다 떨어져서 무슨 종류의 나무인지 분간이 가진 않지만, 은행잎이 무성할 때 특히나 노란 단풍이 무르익을 때 방문하신다면, 엄청난 장관을 만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무에 대한 설명판을 잠시 읽어봤습니다. 이런 종류의 오래된 나무들이 그러하듯이 한두 가지 전설은 역시 가지고 있네요.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이고,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20호입니다.
그냥 나무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멋진 볼거리입니다.
오래된 나무임에도 여전히 열매는 많이 맺힙니다. 은행이 어마어마하게 가지에 붙어 있더라는...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바닥에 깔린 은행들... 자칫 잘못하면 신발에서 X냄새가 날 수도...
뻗어 나온 나뭇가지가 굽이굽이 살아서 이어집니다.
그 가지도 사람의 키가 훌쩍 넘네요.
그렇게 기분 좋게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다음 부여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가는 길에서 네비 때문에 잠시 당황했지만, 가보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면 천연기념물 중에서 은행나무가 가장 많고 또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행길에 봤던 그 많은 천연기념물 나무 중에서, 은행나무들이 가장 기억에 남으니까요. 부여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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