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명소 천연기념물 제564호 부여 성흥산 사랑나무 가림성 느티나무

부여 명소 성흥산 사랑나무 가림성 느티나무

 

오늘은 부여를 대표하는 이색 명소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명 부여 성흥산 사랑나무라 불리는,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옛날 산성터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564호입니다. 워낙에나 풍광이 좋고 또 특별한 분위기를 내뿜는 장소여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인데요, 부여 여행길 필수코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여 성흥산성 아래입니다. 자동차는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는데요, 산성터까지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니니 큰 부담 없이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조금 올라가다 보면 매점도 하나 나오고, 화장실도 나옵니다.

 

바위 사이로 나있는 그림 같은 계단을 오르면...

 

오늘의 목적지인,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그러니까 부여 성흥산 사랑나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위치도 독특하고 크기도 어마어마해서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납니다.

 

나무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11월에 눈이 펑펑 쏟아지더라는...

 

생뚱맞은 눈이 와서 좋긴 한데, 눈 때문에 조망이 별로였습니다. 뭔가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을 수도 있다는 만고불변의 진리...

 

주변 풍경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날씨가 좋은 날에 왔다면, 경치가 오늘 눈이 주는 즐거움을 대신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반대쪽도 돌아보고...

 

설명판도 잠시 읽어봤습니다. 얼마나 오래된 나무인지는 표기가 되어 있진 않은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400년가량 된 나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멋진 부여의 명소 한 곳 돌아보고, 다음 여행의 목적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부여 성흥산 사랑나무...

 

부여를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필히 가봐야 할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시사철 언제 가더라도 특별한 풍광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는 부여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