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탐방지원센터 칠연의총 칠연폭포

무주 안성탐방지원센터 덕유산 칠연의총 칠연폭포

 

이번 무주 여행길에 걸었던 덕유산 칠연폭포길입니다. 덕유산 등산코스의 진입로 중 하나인 안성탐방지원센터를 시작점으로 칠연폭포까지의 구간으로, 입구 쪽에 있는 칠연의총까지 해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산행길입니다. 이 길을 통해서 끌까지 걸으면 덕유산 정상까지도 갈 수 있는 등산로인데요, 관리도 잘 된 코스인지라 여행길 조용하게 잠시 걸으실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덕유산 안성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덕유산 등산코스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무주구천동을 통해서 백련사 뒤로 오르는 구간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 안성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도 등산이 가능하네요. 둘 다 거리는 비슷하니, 다음엔 여기를 통해서 덕유산을 한번 더 올라가 봐야겠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입장료나 주차료는 없습니다.

 

 

덕유산 안성탐방로 입구... 이건 여담입니다만, 이번 무주 여행길은 비가 와서 별로네요. 걸어야 할 구간이 많은데, 그래서 더욱...

 

입구 바로 앞에 칠연의총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50미터만 들어가면 칠연의총이 있구요.

 

칠연의총은 구한말 일본군에 대항했던 의병들의 무덤입니다. 

 

잠시지만, 그곳에서 그분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 길을 돌아 나와 칠연폭포로 향합니다. 칠연폭포까지 1.5킬로 미터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이 상당히 좋네요. 차가 지나다녀도 될 만큼 넓고 평평한 임도입니다.

 

옆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사실, 이 계곡과 함께 걷는 상쾌한 기분이 이 길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구간...

 

덕유산 등산로에서 살짝 빠져 칠연폭포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300미터쯤 남았습니다.

 

계단을 올라 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칠연폭포가 나옵니다. 폭포를 따라서 7개의 작은 연못이 생겼다고 해서 칠연폭포...

 

시원한 폭포수와 물소리만으로도 이곳까지 온 피곤함이 금세 사라집니다.

 

설명판에 있는 설명 그대로, 물길을 따라 작은 연못들이 보입니다.

 

아래쪽 또 다른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그렇게 무주 덕유산 칠연폭포까지 돌아보고, 다음 무주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날은 칠연폭포까지만 걸었는데, 다음 무주 여행길에는 이 코스로 해서 덕유산까지 오르자고 아내와 약속을 했습니다. 무주구천동과 백련사를 지나 올랐던 등산코스도 멋졌는데, 여기도 그만큼 아름다울 것 같네요. 다음에 덕유산을 오를 때에도 등산코스를 상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예전 여행길에 올랐던 백련사 방향의 덕유산 등산코스...

덕유산 등산코스... 백련사, 향적봉, 설천봉, 칠봉 원점회귀코스... 전라북도 가볼만한산 덕유산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