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3대 반촌 중 하나 칠곡군 왜관 매원마을

영남 3대 반촌 칠곡 왜관 매원마을

 

오늘은 이번 칠곡 여행길에 다녀왔던 오래된 마을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매원마을...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과 더불어 조선시대 영남 3대 반촌 중 하나로, 아직도 옛 모습이 남아 있는 오래된 양반마을입니다. 참고로 반촌이라 함은, 주민 대부분이 양반이었던 마을을 의미합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오래된 가옥 감호당...

 

 

담 넘어라도 안쪽을 들여다보고 싶었지만, 담이 너무 높아서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감호당을 시작으로 마을을 걸어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만나는 매원마을의 설명판...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에는 아주 번듯한(?) 반촌이었다고 하네요. 안동의 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과 같이 언급이 될 정도로...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경주의 양동마을이나 안동의 하회마을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아서 금세 돌아볼 수 있는 동네입니다.

 

오래된 대문...

 

그 너머로 보이는 오래된 주택...

 

조금은 황량한 느낌도 들고...

 

이곳은 사당인 모양입니다. 제사를 자주 지내는... 아마도...

 

담이 너무 높다는 것도 특징인데, 최근에 일부러 그렇게 쌓은 흔적도 보입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경주의 양동마을이나 안동의 하회마을처럼 완전히 관광지화 된 곳은 아니니...

 

그렇게 여기저기 기웃기웃...

 

마지막으로 마을 앞 이쁜 연못...

 

워낙에 작은 마을이어서 금방 둘러봤습니다. 안동의 하회마을이나 경주의 양동마을보다는 볼거리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곳에 이런 마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들이어서 나름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영남 3대 반촌이라고 불리기에는 현재 남아있는 것이 너무 허전하지만, 그래도 가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아래는 경주의 양동마을과 안동의 하회마을을 돌아봤던 후기로...

하회마을... 안동 대표 관광지 여행코스 하회마을 둘러보기 그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양동마을... 경주 갈만한곳,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역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