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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백년가게 꿀빵 원조집 거북당꿀빵
오늘은 통영 꿀빵 원조집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영시 동호동에 위치한 거북당 꿀빵... 1975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는 이곳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꿀빵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백년가게에도 선정이 된 곳입니다. 통영엔 상당히 많은 꿀빵집이 있지만, 오미사꿀빵을 포함한 여기와 같은 오랜 전통의 꿀빵집을 방문하는 것도 나름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인 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1. 위치 및 주차
통영 거북당 꿀빵집에 도착했습니다. 위치는 통영 중앙시장 라인의 끝, 동피랑 마을로 올라가는 진입부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로변이어서 찾기 어렵진 않구요,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알아서 적당히...
가게 입구에 붙은 설명판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1975년에 처음 문을 연 오랜 전통의 꿀빵집으로, 2020년 10월에 백년가게로 지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오전 7시에 문을 열어서, 저녁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휴무일에 대한 표기는 따로 없는 것으로 봐선 쉬는 날은 없는 모양입니다. 포털사이트의 정보로는 영업시간이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데,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방문하게 되는 분들은 미리 전화 한 통 해보시고 가시길 권합니다.
3. 매장 내부 및 분위기
통영 꿀빵집 치고는 넓은 편이었구요(매장에 앉아서 먹을만한 테이블이 있으니... 보통 꿀빵집은 거의 모두 테이크 아웃만 하게 만들어놓은 작은 규모가 많아서요...), 나름 깔끔한 편입니다. 더불어, 젊은 남자분 혼자서 꿀빵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꿀빵들입니다. 특이하게도 여기는 생도너츠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네요.
4. 메뉴 및 가격
기본 꿀빵은 하나에 천원가량이구요, 생도너츠 역시 같은 가격입니다. 고구마, 완두, 유자 꿀빵도 있는데, 그건 가격이 약간 더 높아집니다. 참고로 저희는 기본 꿀빵 6개, 생도너츠 6개씩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꿀빵만 맛을 보려고 했는데, 생도너츠도 호기심이 생겨서... 12000원, 지불...
그렇게 포장한 꿀빵을 들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5. 맛 및 평가
숙소에서 풀러 본모습...
먼저 꿀빵...
꿀빵은 통영을 방문할 때마다 하나씩 맛을 보는 편이어서 생소한 느낌은 없습니다. 다른 꿀빵집과 거의 흡사한 형태로, 그다지 특징 있는 모습은 아닙니다.
색다른 점이 있다면, 꿀빵 표면에 묻힌 설탕시럽이 굉장히 묽어서 종이 포장지 안쪽으로 가득 쌓여있더라는 점... 자칫 잘못 잡았다가는 흐를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통영 꿀빵의 원조집이라 불리는 오미사꿀빵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한데, 오미사꿀빵의 시럽은 굉장히 딱딱해서 오히려 먹기에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스타일이니까요. 원조집 두 집의 가장 큰 차이이자, 특징이기도 하겠습니다.
한입 베어 문 상태... 시럽의 질감을 제외하고, 꿀빵만의 맛과 식감은 오미사꿀빵과 흡사합니다. 찹쌀도너츠 비슷한 식감의 다른 유사 꿀빵집과는 식감에서 많이 다르다는 것이, 오래된 두 꿀빵집의 공통점이네요.
다음은 호기심에 구입한 생도너츠...
역시 오래된 동네빵집 동네 도너츠집을 방문할 때 한 번씩은 접하게 되는 것이어서 그다지 생소한 느낌은 아닙니다. 다만 설탕을 많이 묻혔다는 것이 특징으로, 요즘 빵집 도너츠집의 스타일은 아니겠습니다. 반대로, 아주 오래된 옛날 방식의 노포라는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한입 베어 물면 아래와 같은 모습... 어찌 보면, 꿀빵의 식감과도 비슷한데요, 맛있네요. 오래된 손맛이 느껴지는 생도너츠였으니... 이렇게 두 가지 종류로 구입을 해서 먹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행길 오래된 통영 꿀빵 원조집에서 꿀빵과 생도너츠로 맛있는 간식 즐겨봤습니다. 거의 매번 오미사꿀빵집만 찾았는데, 제법 괜찮은 꿀빵집 한 곳을 더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봅니다.
통영을 처음 여행하는 분들은 놀라실 수도 있는 광경이 아마 꿀빵집일겁니다. 통영 중앙시장 주변으로 수십 곳의 꿀빵집들이 늘어서 있는 데다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으니... 그렇기에 어찌 보면 통영 여행길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이 꿀빵이라는 의미도 되겠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거북당꿀빵이 그 첫 경험인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아래는 통영 꿀빵의 찐 원조 중 하나인 오미사 꿀빵의 후기...
역시 통영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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