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등산코스 다시 찾은 경남 창녕 화왕산 최단코스

경남 창녕 화왕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오늘은 오랜만에 창녕 화왕산을 찾았습니다. 화왕산은 억새로 유명한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중 하나인데요, 가을이면 찾는 이들이 줄을 서는 인기산이기도 합니다. 비록 평일에 찾았지만 예전만큼 많지 않은 등산객들을 보니 조금 의아스럽기도 했는데요, 아마도 코로나의 여파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관광버스로 등산객들을 단체로 실어 날랐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을 볼 순 없으니... 여하튼, 100대 명산에 뽑힐 만큼 가볼 만한 산이기도 하고, 또 특히나 가을에 이 산의 매력이 더욱 발산하는 곳이어서, 억새가 피는 가을과 겨울 창녕을 방문하는 분이라면 여기 추천해봅니다. 더불어 맨 아래쪽에는 제가 이전에 올랐던 100대 명산의 후기를 따로 남겨놓았으니, 등산 좋아하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왕산 초입입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네요. 예전에는 돈을 받았던 기억도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추후에 또 어떻게 바뀔지도 알 수가 없으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입구를 따라 차로 쭈욱 올라가면, 화왕산 탐방객 마지막 주차장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등산을 목적으로 온 사람이라면 여기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라는 의미... 시키는 대로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이쁘게 물든 단풍 데크길을 따라 위쪽으로 이동...

 

그러다 보면 갈림길이 하나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제1,2 등산로, 왼쪽으로 가면 제3등산로... 눈에 익네요. 최단코스로 빨리 올라가려면,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지극히 당연하겠지만, 중간을 가로지르는 길이 가장 빠릅니다. 등산에 익숙한 빨리 오르는 분은 1시간이면 가능한 구간...

 

중간중간 1코스와 2코스가 뒤섞여 있네요.

 

그렇게 정상적인 빠른 길 구간, 중간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주변도 한번 둘러보구요.

 

뒤도 한번 돌아봤습니다. 경치가 장난이 아니죠...

 

환장고개... 이름만큼 대단한(?) 구간은 아닙니다. 여기까지 올라온 길보다는 조금 더 힘든 느낌 정도...

 

계단으로 된, 꾸준하게 오르는 구간...

 

고래바위와 부부소나무...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정상 부근에 도착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못 보던 성곽이 보이는데요,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1시간 5분쯤 소요...

 

성벽을 들어서서 돌아본, 경남 창녕 화왕산 정상 모습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화왕산은 정상 부근에 있는 이 억새밭이 일품입니다. 예전에는 이맘때 수많은 등산객들로 장관을 이룬 적도 있었는데, 코로나가 사람들의 생활패턴 또 여가활동에 이런저런 식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 모습입니다.

 

왼쪽 편을 조금 더 올라가야, 화왕산 정상이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미소바위...

 

그렇게 화왕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화왕산은 억새와 함께 탁 트인 풍광 또한 일품인 산입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의 이유로 충분한 느낌...

 

이제 충분히 즐겼으니, 산을 내려와야겠죠. 내려오는 길도, 가장 빠른 길로 택했습니다.

 

경남 창녕 화왕산...

 

개인적으로 가을이면 꼭 생각이 나는 산 중 하나입니다. 그다지 어려운 구간이나 험한 코스는 없으니, 체력만 된다면 등산 초보라도 오를 수 있을만한 산입니다. 그러니, 기회가 되면 특히나 가을에 창녕을 방문하신다면 여기 추천해봅니다.

 

아래는 말씀드린 대로, 제가 이전에 올랐던 산림청 100대 명산 등산 후기입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 등산 완등후기 100대명산 지도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