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다녀간 영암 수궁한정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추천 영암 수궁한정식

 

오늘은 이번 영암 여행에서 아주 맛있는 저녁 한 끼 해결한 식당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위치한 수궁한정식... 1인분에 12000원짜리 한정식만을 취급하는 영암의 맛집으로,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소개가 된 식당입니다.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 한 끼 할 수 있는 곳으로, 영암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영암 수궁한정식에 도착했습니다. 굉장히 넓은 도로가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으로, 도로가 넓은 대신 차량의 통행은 적은 한적한 동네였습니다. 식당 바로 앞과 옆쪽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어서 주차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 중에서 영암 편에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가게에 있는 영업시간표와 포털사이트의 정보가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감안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공통점은 일요일은 휴무라고 표기되었다는 것으로, 일요일은 문을 닫는 모양입니다.

 

 

3. 가게 내부 분위기

 

가게 내부를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커다란 하나의 공간의 인간미 없는 입식테이블로만 구성된 구조였구요, 한정식이라는 타이틀에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겠습니다. 어찌 보면 기사식당에 더욱 가까운 분위기랄까...

 

 

4. 메뉴 및 가격

 

메뉴판 및 가격표입니다. 1인분에 12000원짜리 한정식이 유일한 메뉴였구요, 13000원이면 혼밥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한정식 2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24000원 지불...

 

 

5. 맛 및 평가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차려집니다. 쌈야채를 제외하고 대략 17가지 정도 되는 반찬이 나옵니다.

 

메인 3가지... 생선구이, 제육볶음, 그리고 해물탕... 사실, 이 3가지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은 누구라도 비울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물탕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칼칼하니... 특별한 해물이 든 럭셔리한 해물탕은 아니었습니다만,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안 먹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이랄까...

 

제육볶음 상추쌈...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이것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네요.

 

생선구이, 아니 생선 튀김도 고소하니 맛나고...

 

나머지 반찬들은 그저 도울뿐...

 

그렇게 먹다 보면 그릇들은 금세 비워집니다. 해남 수궁한정식,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푸짐하고 맛있게 식사 한 끼 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식당입니다. 영암 여행길 근처 지날 일이 있으면 이곳에서 식사 한 끼 추천해봅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