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천호 호수공원

보령 청천호 호수공원

 

오늘은 이번 보령 여행길에 잠시 둘러봤던 호수공원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청천호 호수공원... 이름 그대로 청천호 주변으로 조성된 작은 호수공원으로, 산책 삼아 걸어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현재는 시설 대부분이 노후되고 상해서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지만, 데크길만 잠시 걸어도 기분 좋아지는 장소로, 보령 쪽으로 여행 오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네비가 가르쳐준 데로 갔더니, 영 묘한 위치에 내려줍니다. 여기가 맞나 싶을 만큼 외진 느낌... 차를 세울만한 공간도 별로 없고... 하지만, 한쪽 편으로 청천호 호수공원이라는 커다란 간판이 있어서 안심하고 내렸습니다.

 

 

데크를 따라 이동...

 

데크 안쪽으로는 전망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호수 경치를 감상하기에 딱 좋을만한 이쁜 전망대...

 

하지만, 들어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출입통제...

 

걸음을 이어갑니다.

 

청천호 호수공원 전망데크는 처음 본 것처럼 모두 출입통제 상태였습니다. 꽤나 이뻐서 사진 찍기도 좋아 보이는 장소들인데, 아쉽더군요.

 

여기저기 파손된 부분들이 많아,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겠습니다.

 

안전한 상태라면, 산책 삼아 소풍삼아 방문하기 좋아 보이는 장소들...

 

그렇게 계속 길을 이어갑니다.

 

데크 위에서 바라본, 청천호... 이쁘네요.

 

그렇게 걷다 보면, 이내 반대쪽에 다다르게 됩니다.

 

사실, 처음 진입을 이쪽으로 했어야 했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반대쪽보다는 훨씬 넓으니까요.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차를 세워둔 곳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보령 여행지를 위해...

 

마지막으로, 보령 모바일 스탬프 투어 스탬프 한 장 더 획득...

 

보령 청천호 호수공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관리하고, 사람이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더 넓힌다면 꽤나 인기 있는 보령 여행지가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여하튼, 아쉬움도 있고 괜찮은 경험도 했고 해서 묘한 기분을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