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해수욕장 대표 놀이기구 짚라인 가격 및 이용후기

대천 해수욕장 놀이기구 짚라인 가격 및 후기

 

오늘은 이번 대천 여행길에 즐겁게 타봤던 놀이기구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짚라인... 대천 해수욕장에는 즐길만한 즐길거리가 꽤나 많은데, 짚라인은 그중 대표적인 놀이기구로, 바다 위를 외줄에 몸을 싣고 시원하게 내려오는 짜릿한 쾌감은 여타 다른 놀거리와 비교가 안 됩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있지만, 그만큼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이기에,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행 가실 분들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타보시길 권해봅니다.

 

대천 해수욕장 가장 오른쪽에 있는 짚라인 타는 곳... 바로 인근에 무료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대천 해수욕장 짚라인 가격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는 18000원... 

 

매표하는 곳에서 장비를 챙겨줍니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안전 장비를 꼼꼼하게 세팅해주는데요, 이때 조금 설렙니다.

 

안전 장비를 세팅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향하는 모습...

 

타워 위쪽에 있는 짚라인 탑승장입니다.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줄을 서 있네요.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기 바로 직전... 혼자 온 사람들은 혼자서 타고, 둘이서 온 사람들은 둘이 탑니다.

 

출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 부부 모습을 찍어야 하는데 그건 방법이 없어서, 옆에서 같이 타는 다른 분들을 찍어봤습니다. 생동감 넘치지 않나요...? 눈을 감고 타는 분이 많은 모양인데,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비싼 요금 지불하고 짚라인이 주는 짜릿함을 확실히 만끽하지 않는다면, 글쎄요 그건...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인데, 친구끼리 짚라인을 타면(혹 4명이 간다면) 옆 라인에서 타는 친구들을 짚라인을 타면서 찍어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요. 대신, 핸드폰은 떨어트릴 염려가 있으니, 손목에 줄로 고정시킬 수 있는 디카로 찍는 게 덜 위험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도 제 오래된 디카로 찍은 것입니다.

 

짚라인을 타면서 찍은 대천해수욕장...

 

짜릿짜릿한 즐거움이 있지만, 금세 끝납니다. 아쉽아쉽...

 

저희보다 먼저 짚라인을 탔던 단체 초등학생들이 돌아가는 카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걸어서 돌아가도 되지만, 거리가 꽤나 멀어서...

 

그렇게 카트를 타고, 짚라인 탑승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대천 해수욕장 짚라인...

개인적으로 짚라인은 여기가 처음인데, 타보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짜릿하니 재미있었으니까요. 다른 여행지들도 운영하고 있는 짚라인이 많지만 이곳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바다 위를 나는 기분이어서 더욱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보령 가면 꼭 한번 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