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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달살기 마지막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보령 한달살기 마지막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첫날의 설렘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30일이 지났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집으로, 어제까지 30일간 지낸 한달살기 숙소에서 쓰는 것이 아니어서 많이 어색하고 그러네요. 마지막 날까지도 나름 보령을 대표할만한 것들로 돌아보고 먹어보고 그랬는데요, 그렇기에 이번 보령 한달살기 여행은 무척이나 알찼던 것 같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짐을 쌌지만, 그럼에도 싸야 할 짐이 많았습니다. 한달살기 숙소 체크아웃이 11시까지였는데, 그 시간에 거의 딱 맞춰서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방문한 곳이, 숙소 앞에 있는 중국집...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보령에 있는 중국집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 '라조면'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방송에서도 몇 차례 소개가 된 음식이지만, 아마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해물이 많이 든 사천 물짜장 느낌인데, 묘한(?) 맛입니다. 보령의 웬만한 중국집에서는 취급하는 메뉴로, 중국음식 좋아하신다면 보령 가면 한 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일종의 짜장면이지만, 일반 짜장면과는 다른 맛...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밥도 맛있게 먹고 차에 짐을 가득 실은 후 방문한 곳은, 대천 해수욕장...
대천 해수욕장 짚라인을 타는 타워 20층은 카페입니다. 짚라인을 타는 곳 보다도 더 높은 곳에 있으니, 경치는 따로 설명드릴 필요도 없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보령의 볼거리로, 대천 해수욕장 가면 여긴 꼭 가보셔야 합니다. 차 한 잔 즐기면서 대천 해수욕장의 멋진 풍광까지도 감상할 수가 있으니까요.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천 해수욕장에서 보령과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차를 3시간쯤 달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맘스터치에서 햄버거 두 개 구입해서 맥주와 먹었는데요, 일종의 뒤풀이쯤 되겠습니다.
집에 있는 견과류와 곶감까지 꺼내 2차로 한 잔 더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고 나니, 진짜 한달살기 여행을 끝마친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보령 한달살기를 마쳤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지만, 나름 열심히 돌아다녀서 후회는 없습니다. 이번에 긴 시간 동안 보령을 여행하면서 보령이라는 도시에 대해 많은 부분 새로이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다음에 보령을 찾는다면 그땐 보다 더 알차고 재미난 여행을 할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더불어, 주변 사람들에게 보령에 대해 소개도 훨씬 더 알차게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면 꼭 보령 한 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보령엔 있으니까요. 제가 이번에 정리한 보령 한달살기 후기를 참고하신다면 아마 보다 더 알찬 여행 계획을 세우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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