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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한달 살기 스물여덟번째 날 후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충남 보령 한달 살기 스물여덟 번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난생처음으로 짚라인이라는 것을 타봤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나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짚라인은 바다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더욱 짜릿한 느낌으로,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짚라인은 꼭 타봐야겠다 생각합니다. 짧지만 강렬한 첫 경험 때문에...
오전에 일어나서 대천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짚라인을 타기로 결심한 날이어서... 짚라인은 여행길에 무수히도 많이 지나쳤지만, 직접 타본 것은 이번 대천해수욕장이 처음입니다. 길이도 길어 보이고, 무엇보다도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특별한 코스여서, 타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사진도 여러 장 찍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저희 부부 사진은 없네요.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점심때 먹은 것... 밀면...
저녁때쯤에는 한달살기 숙소 인근에 있는 대천천에서 붕어낚시를 잠시 즐겨봤습니다. 얼마 전에 이곳에서 낚싯대를 펴 놓고 앉아있는 조사님들을 본 적이 있어서 이곳에서도 붕어낚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도심에 흐르는 개천에서 붕어낚시를 해보는 것은 처음인데, 이곳 보령은 도심에 흐르는 개천도 아주 깨끗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이겠습니다. 요즘에는 보기 힘든 커다란 참개구리도 보았고, 풀 숲에서는 달팽이도 있었습니다. 낚시도 낚시지만, 깨끗한 환경이 인상적인 곳...
붕어도 구경을 했습니다. 와이프 두 마리, 저 한 마리...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그렇게 밤 열 시가 넘어서야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부랴부랴 아내가 김치찌개를 끓이고 남아있던 계란 5개도 후라이로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냉장고는 거의 빈 상태... 집에서 가져온 것은 감자 몇 알, 그리고 비빔면 2개... 그건 도저히 먹을 시간이 없어서 집으로 다시 가져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이번 보령 여행길에 유일하게 남은 여행지로 향할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모바일 스탬프 여행지이기도 한데, 그렇게 이제 한달살기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네요. 길다고 생각하면 무척 긴 시간이었고, 짧다고 생각하면 아주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쪼록 남은 이틀 동안도 사고 없이 즐겁고 알찬 보령 여행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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