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여수 주꾸미 낚시 배낚시 체험 쭈꾸미 선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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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꾸미 낚시 선상 배낚시 체험 후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여수 주꾸미 낚시 체험 후기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전남 장흥을 중심으로 전남 한달살기를 진행 중인데,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장흥 쪽 배낚시에 이어 이날은 여수 쪽으로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갑오징어를 잡고 싶었지만 물때가 주꾸미여서 주꾸미 낚시를 했는데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여수 쪽으로 배낚시를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전 6시에 여수 국동항 선착장에 도착... 원래 예약은 골드로저호로 했는데, 이 배를 타라고 연락이 와서 이 배로 왔습니다. 뭐 어떤 배든 상관이 있겠습니까... 조과가 좋다면야...

 

선상 낚싯배들이 상당히 많네요. 전날 예습(?) 차 근처에 와서 봤는데, 더욱 놀라웠던 것은 6시 조금 전에 항구에 도착을 했더니 차 세울만한 공간이 거의 없더라는 것... 주차에 자신 없는 분들은 국동항에서 배낚시하실 때 조금 미리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조금이라도 주차하기 편하길 원하신다면...

 

배에 도착하니 떡국을 끓여주십니다. 저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간단히 요기를 했는 데다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먹진 않았습니다만, 국물만 마셔본 와이프가 아주 맛있는 떡국이라고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요기 걱정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출항... 6시가 넘은 상황이지만, 많이 어둡습니다.

 

해가 떠오르고 있지만, 계속 배는 달립니다. 장흥 쪽에서도 고흥 쪽으로 가더니, 여수도 고흥 쪽으로 배를 달립니다. 다음엔 고흥에서 배낚시를 한 번 체험해봐야겠습니다. 그러면 아마 이동 시간이 적어서 낚시 시간은 더 많겠죠.

 

커다란 교각도 두세 개 지나갑니다.

 

포인트에 도착, 낚시 시작...

 

초보여서 남들처럼 마구마구 건져내진 못했지만, 따문따문 한 마리씩 건져 올리는 재미는 있습니다. 이게 주꾸미 낚시의 매력인 듯... 아직까지는 문어 낚시가 더 재미있긴 합니다만...

 

무인도에 있는 작은 집 한 채... 최근에 지은 걸로 보입니다. 탐 나더군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주꾸미가 좀 나온다 싶은 포인트에는 여지없이 배들이 몰려듭니다. 아마, 선장님들이 서로서로 연락을 주고받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이날 잡은 주꾸미... 각각 대략 50마리 정도 잡은 것 같습니다. 남들처럼 100마리씩은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올해가 처음이니, 아마 내년쯤엔 분명히 100마리 이상씩 잡는 날이 있을 겁니다.

 

돌아와서 찍은 사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여수에서 하루 즐긴 주꾸미 배낚시에 대한 후기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장흥이든 여수든 어디든 선상낚시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편인 경남 사천이나 통영 쪽과도 흡사한데요, 포인트에 따라 채비가 약간씩 바뀔 뿐 낚시 방법이나 선상 낚싯배의 운영방법은 비슷하네요. 어쨌거나, 선상낚시를 자주 즐기시는 분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정보지만, 처음이신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 같아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여수 쪽으로 배낚시 계획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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