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늘푸른흑염소 가든 염소 코스 요리

보성 늘푸른흑염소 코스 요리

 

오늘은 이번 보성 여행길에 먹었던 흑염소 코스 요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남 보성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꼬막정식과 양탕인데요, 특이하게도 코스로 흑염소 요리를 내놓는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보성 늘푸른흑염소 가든... 알고 간 것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당황했지만, 흑염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1. 위치 및 주차

 

보성 늘푸른흑염소에 도착했습니다. 한적한 시골마을 대로변...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됩니다.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에 대한 표기는 없었구요, 일요일은 휴무라고 되어 있네요.

 

 

3. 가게 내부 및 분위기

 

안쪽으로 좌식으로 된 방이 보였고, 바깥쪽으로는 입식 테이블이 놓인 평범한 구조입니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공간...

 

 

4. 메뉴 및 가격

 

메뉴판 및 가격표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흑염소 탕이 17000원, 특 탕이 2만 원... 요즘 물가를 고려해도 착한 가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고 보면 특히나 흑염소 탕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다른 가게에서도 먹었는데, 많이 비싸졌더라는... 참고로 저희는 1인분 4만 원짜리 코스 요리로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많이 부담되는 가격이긴 합니다만, 처음 먹어보는 것이니...

 

 

5. 맛 및 평가

 

이미 깔려있던, 몇 가지 반찬...

 

코스요리의 순서대로 수육이 먼저 나옵니다.

 

익은 상태의 고기를 냉동 혹은 냉장시켜서 보관한 것인지라, 데워지면 먹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껍질과 비계 그리고 살코기가 적당히 잘 섞인 부위여서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것은 떡갈비... 불향이 나는 미트볼 느낌...

 

다음은 불고기...

 

불고기가 익어가는 시간 동안 숯불구이가 나옵니다. 1인당 3점... 역시 불향이 좋더군요.

 

불고기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흑염소 탕수육... 튀긴 음식이니 맛없기 어렵겠죠.

 

전골이 나오면서 갓 지은 솥밥이 나옵니다.

 

갓 지은 솥밥...

 

익어가는 전골...

 

전골 안, 고기...

 

그렇게 전남 보성에서 흑염소 코스 요리로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 한 끼 끝마쳤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코스 요리여서 좋았습니다. 나름 이것저것 먹는 재미도 있고, 색달라서... 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스럽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단점처럼 여겨집니다. 아마도, 최근 많이 오른 물가 탓도 있겠고, 특히나 흑염소 가격이 많이 올라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가격만 조금 저렴해진다면 추천하고픈 메뉴... 보성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근처에 있는 흑염소탕 집입니다. 지난 보성 여행길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으로, 이곳 추천해봅니다.

보성 현지인 오래된 맛집 원조 미력양탕 염소탕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