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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야봉 최단코스 등산코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지리산 반야봉 최단코스 등산코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리산 반야봉은 천왕봉 노고단과 더불어 지리산 3대 주봉 중 하나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찾는 인기 명산 중 하나입니다. 지리산 반야봉을 오르는 최단코스는 성삼재 쪽에서 오르는 구간으로, 편도로 대략 9킬로미터쯤 되는 코스입니다. 워낙에나 긴 구간이어서 사람에 따라 등산시간도 많이 달라지는데, 저희 부부는 5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등산의 시작점인 성삼재 휴게소입니다. 등산 성수기 주말에는 늦게 오면 자리도 없다고 하는데, 비수기 평일 오전이어서 자리가 여유롭네요. 참고로 주차요금은 대략 1시간에 1800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초 1시간은 1100원, 이후부터 10분에 300원...
등산을 시작합니다. 커피숍 옆 길...
지리산 반야봉 최단코스 등산코스 지도도 확인해 봤습니다.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막상 걸으면 헷갈릴만한 구간은 없습니다. 노고단으로 갔다가 노고단에서 천황봉 방향으로 가고, 그러다가 노루목에서 반야봉으로 향하면 됩니다.
노고단 가는 길에 다람쥐 한 마리가 친구가 되어줍니다. 사람에게 겁을 먹지 않고,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오는 녀석...
노고단 가는 길은 넓고 편합니다. 차도 갈만한 구간... 실제 중간중간 공사차량들도 보이고 그럽니다. 대신, 꾸준히 오르는 구간...
중간에 있는 계단... 이 계단으로 올라야 빨리 갈 수 있습니다.
계단 끝에는 사진에 보이는 화장실이 나옵니다. 반야봉 가는 길에 있는 마지막 화장실이니 용변은 여기서 꼭 해결하고 가시길...
화장실 바로 앞... 왼쪽 편 계단으로 오르면 되지만, 현재는 공사 중이어서 오른쪽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금 둘러가는 길이지만, 가는 길이 편하고 시원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노고단 고개에 도착...
오른쪽이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출입구... 대부분 등산객들은 노고단으로 향합니다. 참고로, 노고단은 탐방예약을 해야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바로 앞에 있는 천왕봉 가는 길로 향하면, 오늘의 목적지 지리산 반야봉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해발 1440미터...
여기선 조금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평탄한 길을 걸었구요.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도 1300-1400미터 사이를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오르고 내리는 높이가 높지 않아 오히려 편한 구간...
대부분 숲을 지나지만, 가끔 하늘이 보이는 구간도 있습니다. 여름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뜨거운 태양을 만나는 구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평탄한 숲길...
하늘이 보이는 구간에선 멋진 풍경도 잠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평탄한 구간...
그러다가 제법 경사도가 있는 돌길이 나옵니다.
그 돌길 끝이 임걸령... 참고로 여기서 반야봉까지 지도상으로 2킬로미터 남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계속해서 올라가는 구간이어서 등산이 힘들어지구요.
계단...
또 계단...
그러다가 약간의 평탄한 길...
또 오르막을 오르고...
반야봉까지 1킬로미터 남은 노루목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도 당연히 힘듭니다.
계단 또 오르막...
그렇게 열심히 오르면, 목표했던 지리산 반야봉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땀에 젖어서 화질이 이상하네요.
지리산 반야봉 정상석... 해발 1732미터... 참고로 성삼재 휴게소에서 여기까지 2시간 40분쯤 걸렸습니다.
정상에서의 조망... 역시, 카메라에 땀이 묻어서... 아주 높은 위치에다 탁 트인 조망이어서 가슴까지도 시원해집니다.
잠시 쉬었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 빠르게 내려온다고 내려왔으나, 시간을 많이 줄이진 못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등산은 3시간을 넘어가면 어떤 쉬운 구간도 똑같이 힘들어져서... 그래도 올라가는 길을 열심히 걸어 제법 빠른 시간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나오면서 계산한 주차요금... 거의 만원...
지리산 반야봉 최단코스 등산코스... 꽤나 긴 구간이어서 사람에 따라 등산시간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거기에 계절과 시기에 따라 시간의 차이도 있을 수 있구요. 그러니, 제가 다녀온 시간은 참고만 하시길 바라고, 가급적이면 올라가는 구간에서 파이팅 있게 걸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다녀오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등산은 항상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 힘들어지니... 지리산 반야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등산 후기...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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