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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추월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최단코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순창 추월산 등산코스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순창 추월산은 대략 7년쯤 전에 담양에서 한 번 오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순창 쪽에서 올라봤습니다. 순창 쪽에서 오른 이유는 단순히 최단코스라는 것으로, 최단코스답게 편하게 오른 대신 볼거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빨리 편하게 다녀오실 분들은 순창 쪽에서, 그리고 산을 타는 재미를 조금 더 느끼고 싶으신 분은 담양 쪽에서 오르시면 되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담양에서 올랐던 추월산 등산코스 후기까지 참고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순창 추월산 등산코스, 참고하시길...
먼저, 예전에 올랐던 추월산 등산코스 후기입니다. 담양 쪽에서 올랐는데, 순창 쪽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단, 참고하시구요.
순창 쪽에서 오른 추월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입니다. 최단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데요, 밀재라는 장소입니다. 네비에 없을 수도 있으니 주소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산 141을 네비에 찍으시면 이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대략 4-5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추월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차를 주차한 곳 건너편에 있습니다. 차를 주차한 곳 바로 옆에도 등산로가 있으나, 거긴 다른 산으로 가는 등산로...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합니다. 거리 표시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편도로 대략 2킬로미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약간의 휴식시간까지 포함해서 왕복 1시간 4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등산 시작... 초입은 평이합니다.
정상까지 2.1킬로미터...
사실, 초입뿐만 아니라 순창 밀재에서 오르는 추월산 등산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평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좋게 보면 등산초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고, 단점으로 생각하면 등산하면서 볼거리는 하나도 없는 코스라는 의미...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오르면서 민달팽이 몇 마리 봤습니다. 더불어, 다른 산보다도 거미줄이 많다는 특징도 있었는데, 저희들이 오르기 전에 아무도 안 올라서 더욱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거미줄에 얼굴 여러 번 맞았습니다.
평이하기 때문에 등산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최단코스면서 속도도 빨리 낼 수 있는 구간... 밀재에서 오르는 추월산 등산코스의 최고 장점...
갑자기 약간 내려가더니...
또 갑자기 경사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산을 오르면서 유일하게 보았던 인공 구조물도 하나 만나고...
그렇게 오르면, 눈앞에 추월산 정상석이 보입니다. 밀재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53분쯤 걸렸습니다. 거리에 비해서 빨리 온 편...
순창 추월산 정상석, 해발 731미터...
정상 주변으론 조망은 거의 없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겨울엔 지금보다는 조금 나을 것 같은데...
잠시 쉬었다 하산을 시작합니다.
정상석 바로 아래에 멋진 포토존이 있더군요. 올라올 때는 몰랐는데... 그렇게 이곳에서의 멋진 사진 한 장 건져봅니다.
안전하게 밀재 주차장에 도착... 총 소요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1시간 40분쯤 걸렸습니다.
순창 추월산 등산코스... 최단코스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그다지 볼거리는 없다는 단점도 있는 구간입니다.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나 담양 쪽에서 추월산을 올랐던 분이라면 이곳에서 올라보는 것도 나름의 의미는 있겠습니다. 추월산 등산코스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목록 및 등산 후기... 추월산 역시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입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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