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 가볼만한곳 보물 전주 풍패지관

전주 시내 가볼만한곳 전주 풍패지관

 

 

오늘은 이번 전주 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우리나라 보물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전주 풍패지관...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이곳은 조선시대 때 관리나 사신들이 머물던 객사건물로, 현재 보물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라고 합니다.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아주 많은 전주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옛 건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독특해서, 전주 시내 쪽에 가볼만한곳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 봅니다. 도보 여행 시 잠시 쉬어가기 좋을만한 장소... 전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주 풍패지관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많은 혼잡한 시내 대로변에 자리한 곳으로, 설명판의 설명 그대로 예전에 관리나 사신들이 머물렀던 숙소인 객사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시대 때도 이 주변이 어찌 보면 전주의 가장 핵심지역이 아니었겠나 추측이 됩니다.

 

 

전주 풍패지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입장료는 없습니다. 아무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

 

 

건물이 상당히 큽니다. 제가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이런 종류의 객사 건물을 많이 봐왔었는데, 게 중에서도 아주 큰 편에 속합니다. 이 역시 조선시대 때 전주 지역의 힘이랄까 뭐 그런 것이 느껴집니다. 전주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였으니...

 

 

여기는 신발을 벗으면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운데 있는 건물의 문틈 사이로 안쪽을 살펴봤습니다. 혹여 뭔가가 있을까 싶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큰 빈 공간의 방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옛날 한양에서 내려온 관리들이 이 방에서 전주 사또와 함께 많은 술상 대접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아마도...

 

 

반대쪽에서 본 전주 풍패지관... 말씀드린 대로, 꽤나 큰 건물입니다.

 

 

건물의 구조는 이러합니다. 정확히 좌우대칭형으로 맨 가장자리는 사진과 같이 넓은 마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마루 옆으로는 작은 방이 하나 있구요.

 

 

그 방 옆에는 사진처럼 그 방에 딸린 작은 마루가 하나 있습니다. 아마도, 이 방과 마루가 관리나 사신들이 묵었던 숙소였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한가운데는 말씀드린 대로, 커다란 방 하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뒤쪽으로 가봤습니다.

 

 

뒤쪽 모습...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이곳 전주 풍패지관은 도보여행객들이 전주 시내를 여행하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을 장소입니다. 입장료도 없고 누구라도 편하게 방문이 가능한 곳이니까요. 그걸 증명해 주듯이 여행객으로 보이는 남자 한 분이 마루 위에서 잠시 낮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진짜, 찌는듯한 한 여름에는 여행길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그렇게 잠시 우리나라 보물 전주 풍패지관을 돌아보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전주 풍패지관... 일단 위치가 너무 좋습니다. 특히나 도보 여행객들에게는... 일부러 찾아가기보다는 여행계획을 세울 때 쉬어갈 만한 장소로 추천할만한 곳인데요, 전주여행길 기회가 되면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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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