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관광코스 다섯번째 날 땅끝마을 주변 돌아보기

전남 해남 관광코스 다섯번째 날 땅끝마을 돌아보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해남 관광코스 다섯번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지난 며칠간 소개해드린 대로 땅끝마을 주변, 그러니까 땅끝전망대, 땅끝모노레일, 땅끝탑 등을 돌아봤는데요, 아주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역시 대략 10년쯤 전에 방문했던 곳으로, 그때의 기억 때문에 더욱 재미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남 해남 관광코스 중에서는 가장 손에 꼽을만한 여행지들로, 가시는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땅끝전망대 산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주차장 주변으로 세계의 땅끝공원이라는 이름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차를 세워 둔 장소부터 이렇게 뭔가가 달랐습니다.

 

 

주차장 한쪽 편에 사진처럼 해남 스탬프투어 도장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그 도장부터 찍었습니다. 이제 며칠만 더 열심히 다니면, 도장 12개는 쉽게 채울 것 같습니다.

 

 

세계의 땅끝공원도 하나하나 꼼꼼히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았지만, 이날 여행 스케줄상 이곳에선 이 스탬프 도장만 찍는 것이어서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땅끝탑과 땅끝모노레일 그리고 땅끝전망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출입구로 접어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체험한 것이 땅끝모노레일로, 10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시설입니다. 땅끝탑까지 걸어서 올라가기 힘든 노약자를 위해 만든 시설로 보입니다만, 노약자뿐만 아니라 여길 방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타고 땅끝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다.

 

 

땅끝모노레일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11.22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땅끝모노레일 가격 시간표 및 이용후기

 

땅끝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땅끝전망대 역시 10년 전에 방문했던 곳인데, 여긴 그 모습 그대로더군요. 전남 해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해남 여행길 여긴 꼭 가봐야 하겠습니다.

 

 

역시 땅끝전망대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11.23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땅끝전망대 입장료는 무료 사진찍기 좋은 곳은 덤

 

땅끝전망대까지 돌아보고 모노레일을 다시 타고 내려와서 향한 곳은 땅끝탑...

 

 

여기 역시 10년 전에 왔던 곳으로, 땅끝탑 자체는 그때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다만, 여기까지 오는 새로운 길이 지금 한창 조성중이고 그 길 중간에 스카이워커까지 만들고 있는 상태여서, 다음 방문 시에는 지금과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만한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녀온 땅끝탑의 후기는 다음을...

2023.11.24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해남 땅끝탑 가는길

 

땅끝탑까지 돌아보고 주차장에서 찍은 기념사진 한 장... 이런 사진들이 추억을 더욱 오래 남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시골마을에 자리한 한우식당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보통이 만 원, 특 사이즈가 12000원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그것들로, 가성비가 꽤나 괜찮은 식당입니다.

 

 

생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육회비빔밥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지 싶습니다. 더불어, 육회비빔밥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듯... 어쨌건, 이곳 육회비빔밥도 아주 별미였습니다.

 

 

이 한우식당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11.25 - [먹는즐거움/비빔밥류] - ▶해남 한우 맛집 월송한우촌 가성비 좋은 육회비빔밥

 

숙소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으로 돌아오는 길에, 읍내에 들려 몇 가지 구입했습니다. 여기 하나로마트는 진짜 매일 한 번씩은 방문하는 듯...

 

 

숙소에서 구운 소고기 토핑을 얹은 스파게티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무화과는 디저트... 해남 쪽 여행을 다니다 보니 무화과 파는 곳이 상당히 많던데, 이 시기가 무화가가 나는 시기인 모양입니다. 고구마와 더불어 무화과를 보면 이젠 해남이 떠오를 듯...

 

 

내일은 원래 땅끝길 3코스를 걸을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궂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여행코스를 조금은 변경해야 할 것 같네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야 정확히 결정이 내려질 것 같지만,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날씨가 궂으면 궂은 대로 내일 하루도 알찬 해남 여행 즐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