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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풍경 사진
오늘은 대구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한창 장마철이어서 비가 오늘 궂은 날씨였지만, 그래도 운치 있고 괜찮았습니다. 대구수목원은 처음 생겼을 때 가보고 그 이후로 몇 년에 한 번 정도 방문하고 있는데요, 갈 때마다 점점 더 수목원의 모습을 갖추는 것 같아서 새롭습니다. 처음 생겼을 때는 나무들이 작아서 조금은 휑한 느낌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십 수년이 지난 지금은 그 작은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굉장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산책하기 좋은 곳이니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대구 여행 시 대구수목원 추천해 봅니다.
대구수목원 풍경
대구 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차요금도 공짜고 입장료도 없습니다.
인공폭포 옆 계단을 올라 수목원으로 향합니다.
이쁘게 관리되고 있는 작은 꽃밭...
커다란 한 그루 나무가 잔디밭 한중간을 지키고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날은 비가 왔는데 걸을만했습니다. 바람이 안 불어서...
잔디밭 위에 묘한(?) 게 있어서 잠시 살펴봤습니다. 처음 보는 혹은 보기 힘든 새인데, 사람을 봐도 안 놀라네요. 넌 이름이 뭐니~~~
커다란 온실... 대구수목원은 매일 개방되지만 이 수목원 온실은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각양각색의 선인장들이 온실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뒤쪽에 있는 작은 온실... 여기에는 분재가 있었습니다.
그 옆, 작은 온실... 난대 식물원...
사실, 온실 밖에 이쁜 분재가 더 많습니다.
대구수목원 관리 사무소 앞 쪽 분수...
작은 카페도 하나 있습니다. 수목원 카페...
관리사무소 앞 길로 수목원 안쪽까지 걸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제법 되구요, 산책하기 딱 적당한 환경과 거리입니다. 왕복 대략 2-3킬로미터...
곳곳에 앉아서 쉴만한 장소가 많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수목원이 처음 생겼을 때는 조금은 휑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수풀이 우거져서 숨으면 찾기 힘들만한 공간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만큼 더 공기도 좋아졌고...
길을 이어갑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운치 있네요.
안쪽에 작은 연못과 온실이 몇 개 더 보였습니다.
기념사진 한 장 더...
계속해서 길을 이어갑니다.
다양한 콘셉트를 갖춘 공간들도 눈에 뜨입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모두 꼼꼼히 돌아봤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꼼꼼히 돌아봐야겠습니다. 사진엔 없는데, 대나무 숲으로 된 공간도 있었습니다.
거의 마지막에 있는 상징성이 보이는 나무와 그 주변...
가장 안쪽에는 가장 멋있는(?) 뭔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자에 앉아서 잠시 쉬기만 해도 힐링이 될 듯한 곳인데,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담 너머에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더 안쪽으로는 거의 등산로 분위기...
돌아 나오는 길은 반대쪽 길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니까, 대구수목원은 끝까지 들어가는 길이 두 개라는 설명입니다.
조금 전에 언급했던 대나무 숲길...
이쪽 길은 거의 모든 구간이 데크로 되어 있습니다.
그 끝은 들어오면서 보았던 수목원 카페...
이렇게 잠시 돌아본 대구 수목원에 대한 후기입니다. 궂은 날씨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거나 앉아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시설이라는 의미이겠습니다. 차가 없이 방문하기는 쉽지 않은 위치입니다만, 대구 여행길 한 번 정도는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이니, 대구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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