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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한달 살아보기 십구일째
오늘은 이번 대구광역시 한달 살아보기 십구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아주 오랜만에 대구를 대표하는 추어탕집에서 맛있는 추어탕 한 그릇 먹고 왔는데요, 옛날 기억도 나고 또 오랜만에 방문한 식당이어서 감회도 새롭고 그랬습니다. 의도치 않게 시작하게 된 대구 한 달 살기지만, 그런 면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낸 대구광역시 한 달 살아보기 십구 일째를 정리하겠습니다.
일어나서 먼저 향한 곳은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대구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가봤을 만한 아주 유명한 먹거리 골목으로, 저 역시 자주 갔었던 곳입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밤 시간대에 갔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상황상 그러지 못한 게 못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맛있는 막창과 곱창에 술 한잔 즐기지 못한 것도 아쉬운데요, 집에서 너무 멀어 어쩔 수가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대구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기에 다른 지역에서 대구를 방문하는 분이라면 여기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 봅니다. 더운 여름날 막창에 곱창에 소맥 한 잔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니까요. 부담 없는 가격에 부담 없는 안주로 특별한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곳...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7.28 - [떠나는즐거움/대구 가볼만한곳] - 대구 막창골목 추천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안지랑 골목을 돌아보고 방문한 곳은 대구 시내, 동성로에 있는 아주 오래된 추어탕집...
방송에서도 자주 소개가 되었던 곳으로, 모르긴 몰라도 대구에서는 가장 유명한 추어탕집이지 싶습니다. 된장을 베이스로 한 경상도식 추어탕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경상도식 추어탕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곳에서의 식사 한 끼 추천해 봅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예전에도 그다지 착한 가격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이유야 있겠지만,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한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찾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아래 후기는 아주아주 예전에 방문했던 후기로, 가격 외에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추어탕 가격은 공깃밥 포함해서 13000원...
추어탕으로 아주 맛있는 식사를 끝마치고 향한 곳은 역시 동성로에 있는 오래된 빵집...
여기는 10년 전만 해도 아주 작은 동네빵집이었는데, 현재는 체인점까지 여러 곳이 생긴 전국적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빵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최근 모습과는 아주 다른 10여 년 전 방문기가 아래에 있으니, 아래 방문기도 참고하셔서 보신다면 더욱 재미난 방문이 되실 겁니다.
이 집을 대표하는 빵 통옥수수빵과 멜론빵 하나씩을 구입해 봤습니다.
통옥수수빵은 여전히 맛있었고...
멜론빵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멜론빵은 여기 삼송빵집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밀밭베이커리의 대표빵인데 거기 빵과는 다르더군요.
빵 좋아하시는 분은 밀밭베이커리 빵들도 괜찮으니, 오래된 방문기이긴 합니다만 아래 후기 참고하셔서 한 번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내일은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매운 떡볶이를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대구 음식이 맵고 짜고 자극적인 게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매운 떡볶이... 내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입에 군침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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