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달 살아보기 열 여덟번째 날

대구 한달 살아보기 열여덟 번째 날

 

 

오늘은 이번 대구 한 달 살아보기 열여덟 번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대구 송해공원을 다녀왔는데요, 송해공원은 얼마 전 유명을 달리한 송해 아저씨의 흔적이 남은 특별한 장소입니다. 커다란 저수지 주변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 삼아 걸어보기도 좋고 또 이쁜 포토존도 많아 대구 여행길 가볼 만한 대구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이날은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여행하기에는 별로였는데요, 어쨌건 그렇게 보냈던 하루 정리해 볼까 합니다.

 

오전 느지막이 일어나서 향한 곳은 대구 화원 오복반점...

 

 

여긴, 야끼우동으로 꽤나 유명한 숨겨진 맛집입니다. 숨겨진 맛집이라고 부르기엔 손님이 너무 많은데, 하루에 네 시간만 영업을 하고 또 일주일에 이틀은 문을 닫기에 식사하기 편한 장소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11시 30분만 넘으면 대기는 기본으로, 진짜 일찍 가지 않으면 먹기 힘든 곳입니다.

 

 

야끼우동뿐만 아니라 탕수육도 제법 먹을만했는데요, 맛도 괜찮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양입니다.

 

 

대구에는 야끼우동 맛집이 꽤나 많지만, 여기 오복반점 또한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니, 대구에서 야끼우동 맛집 찾는 분들 여기도 꼭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대구 야끼우동 맛집 오복반점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7.27 - [먹는즐거움/대구맛집] - 대구 야끼우동 맛집 다시 찾은 대구 화원 오복반점

 

그렇게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방문한 곳은, 대구 송해공원...

 

 

소나기가 오다가 갑자기 해가 뜨더니 너무 더워졌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걷기에는 편해, 공원 한 바퀴를 쉽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대구 송해공원은 송해 아저씨의 처갓집이 있던 곳으로, 이 지역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송해 아저씨의 무덤도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굳이 송해 아저씨가 아니더라도 걷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 대구 여행길에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송해공원 한 바퀴 걸어서 돌아보길 권해드리는데요, 빠른 걸음으로도 한 시간 이상은 족히 걸리는 거리이니 걸으실만할 겁니다.

 

 

그렇게 다녀왔던 대구 송해공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07.28 - [떠나는즐거움/대구 가볼만한곳] - 대구 걷기 좋은 곳 대구 송해공원

 

내일은 아마 대구 시내 쪽을 나갈 것 같습니다. 대구 시내에 있는 아주 오래된 추어탕집을 방문할 예정인데, 기대가 되네요, 가본 지 너무 오래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