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행 한달살기 십칠일째 날

대구시 여행 한달살기 십칠일째

 

 

오늘은 이번 대구시 여행 한달살기 십칠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대구 수성구 쪽으로 가봤는데요, 방문한 두 곳 모두 처음 가 본 곳입니다. 대구에서 태어나서 대구에서 지금까지 쭉 살고 있지만, 대구에 있는 곳들 중에도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쨌건, 대구 수성구 쪽으로 나갈 일이 있으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장소들이니, 대구 여행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대구 영남제일관...

 

 

영남제일관은 대구 읍성의 남문에 해당하는 곳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에 의해 강제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그 영남제일관을 수성구 만촌동에 복원하여 세워두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꽤나 큰 성문이었고, 나름의 의미도 있는 곳이어서 좋았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영남제일관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고...

 

 

주변이 깨끗한 공원이어서 산책이나 소풍 장소로도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앉아서 쉴만한 벤치도 많으니 더 좋았구요.

 

 

대구 영남제일관에 관한 자세한 방문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07.25 - [떠나는 즐거움/대구 가볼 만한 곳] - 대구 읍성의 남문 대구 수성구 영남제일관 비 내리는 고모령비는 덤

 

영남제일관을 돌아보고 향한 곳은 대구 수성 패밀리파크...

 

 

이름 그대로 가족공원인데, 작은 무료 물놀이장이 있어서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좋을만한 장소입니다. 요즘, 이런 물놀이시설이 딸린 공원이 많이 생기는 추세입니다.

 

 

물놀이장도 좋았지만,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무료 시설들을 갖추고 있었고, 은근히 이쁜 장소도 많았습니다. 가족단위의 소풍장로로 좋을만한 공원...

 

 

아래 사진과 같이 공원 한중간에는 아주 커다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풍경을 지켜만 봐도 힐링이 될만한 공간입니다. 걷기도 좋고 간단히 먹을 것 가지고 와서 소풍 와도 좋으니, 근처 사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구 수성 패밀리파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방문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길...

 

2024.07.25 - [떠나는즐거움/대구 가볼만한곳] - 대구 수성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무료 물놀이장 있는 체육공원

 

오랜 시간 대구에 살면서 대구의 대부분을 가봤다 생각했지만,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제가 보지 못한 멋진 장소들에 대구엔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을 거라고 보는데요, 남은 기간엔 그런 장소들을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찾기 쉽진 않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