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행 한달하기 스물 여섯번째 날

대구시 여행 한달하기 스물 여섯번째 날

 

 

오늘은 이번 대구시 여행 한달하기 스물 여섯번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대구 고산골을 다녀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대구 앞산을 한참 오를 때 꽤나 자주 갔었던 동네여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대략 20년쯤 전에 이 동네에서 2년 정도를 살았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오랜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고산골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날은 거길 다녀왔습니다.

 

일어나서 향한 곳은 대구 봉덕시장... 봉덕시장에 있는 돼지국밥집에서 국밥 한 그릇 먹을 요량으로 방문을 했는데요, 국밥집 전체가 문을 닫았더라는...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데다 일요일이어서 단체로 문을 닫은 모양인데, 그래서 급 방문하게 된 곳이 봉덕시장에서 300미터쯤 떨어진 다른 식당...

 

 

이곳은 처음 가봤는데, 다녀온 사람들의 평이 좋아서 급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돼지국밥을 포함한 국밥류가 9000원...

 

 

제가 주문한 내장국밥... 내장국밥인데 사실 머리 고기가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아내가 주문한 돼지국밥... 깔끔하게 손질된 살코기가 많더군요. 사람들의 평점이 좋은 이유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아주 깔끔한 맛의 돼지국밥집...

 

 

대구 봉덕동 원조 김천식당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8.04 - [먹는즐거움/대구맛집] - 대구 봉덕동 돼지국밥 맛집 since 1981 원조 김천식당

 

맛있게 국밥 한 그릇씩 비우고 향한 곳은, 말씀드린 대구 고산골 공룡 공원...

 

 

여기는 대구 앞산 등산할 때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들어가 보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이었습니다. 특히나, 공룡에 환장하는 남자아이들이라면 꽤나 좋아할 만한 곳...

 

 

그리 크지 않은 시설이어서 어른들에겐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꽤나 좋은 볼거리였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는데, 우리들이 잘 아는 티라노 사우루스가 사실은 죽은 시체만 먹었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생긴 것과는 달리... 그러고 보면 독수리도 그런 종류가 있으니,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겠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여서 잠시만 돌아보고 이날의 하루를 일찍 마쳤습니다.

 

 

그렇게 다녀왔던 대구 고산골 공룡공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2024.08.04 - [떠나는즐거움/대구 가볼만한곳] - 대구 고산골 공룡공원 아이들과 가볼만한 대구 앞산 공룡 공원

 

내일은 대구시내, 아니 대구시에 속하기는 하지만 실제 경남에 더 가까운 5일장 한 곳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한데, 내일도 알찬 시간 보내고 좋은 곳 소개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