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달살기 스물아홉번째 날

대구시 한달살기 스물아홉번째 날

 

 

오늘은 이번 대구시 한달살기 스물아홉 번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경북대학교 쪽으로 잠시 다녀왔는데요,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당황했지만, 금세 그쳐서 다행이었습니다. 경북대학교는 캠퍼스가 넓고 걷기 좋은 구간이 많아 여행객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볼거리로, 근처 가실 일 이 있으시면 잠시 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더불어, 대학교 주변인지라 가성비 좋은 맛집도 많으니, 이래저래 좋습니다.

 

일어나서 대구 경북대학교로 향했습니다. 먼저 간 곳은 경북대학교 서문에 있는 작은 분식집...

 

 

전 메뉴를 3000원에 판매하는 곳으로, 아래 사진의 음식들이 9000원입니다.

 

 

비빔밥, 3000원...

 

 

비빔만두 3000원...

 

 

쫄볶이 역시 3000원...

 

 

화려하고 퀄리티가 좋은 맛집은 아닙니다만, 누구라도 저렴한 가격에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분식집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큰 기대하지 마시고, 옛날 대학교 다닐 때를 추억하며 그때 학교 앞 식당에서 밥 한 끼 먹던 추억까지 되살린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봅니다. 보다 자세한 방문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8.08 - [먹는즐거움/대구맛집] - 전 메뉴 3000원 대구 경북대 서문 자매분식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경북대학교 구경을 나섰습니다. 경북대학교 서문...

 

 

경북대학교 캠퍼스가 대구 북구 8경 중 하나네요.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의미...

 

 

북문 쪽 조형물입니다. 기념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오랜만에 걸어보는 경북대학교 캠퍼스인데요, 비만 오지 않았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은 산책길이었습니다. 마침 방학이어서 학생들도 없었는데, 학생들로 북적이는 캠퍼스가 더욱 활기차겠지만, 조용한 분위기의 캠퍼스토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걸었던 대구 경북대학교 방문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8.09 - [떠나는즐거움/대구 가볼만한곳] - 경북대학교 걷기 구경 걸어서 돌아보기

 

내일은 대망의 대구시 한 달 살기 마지막날입니다. 한 달 살기를 시작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진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내일은 군위군을 갈 예정입니다. 군위를 대구에 편입시킨다는 뉴스를 봤을 때 제정신인가 싶었는데, 덕분에 이렇게 오랜만에 군위군 나들이도 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