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보양식 맛집 구미시 상모동 청둥이 청둥오리

구미 보양식 맛집 상모동 청둥이 청둥오리

 

 

 

이번 구미여행길에 점심식사 한끼 해결해 준 곳입니다.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청둥이 청둥오리... 토종오리만을 취급하는 오리요리집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딱인 곳입니다. 오리탕이 아주 진국이니, 오리탕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청둥이 청둥오리에 도착했습니다. 대로변이긴 하지만, 차량통행이 그다지 많지는 않은 대로변... 바로 뒷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긴 좋습니다.

 

 

평일은 7시간만 영업을 하네요. 점심때 2시간, 저녁에 5시간...

 

 

 

식당 내부모습입니다. 한쪽은 개방된 홀이고 다른쪽은 방... 두곳 모두 좌식...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모두 오리로만 만들어진 음식이구요, 저희는 49000원짜리 토종오리진국 한상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나오는 오리진국 한상... 손대기전에 사진 한장 찍으려 했는데, 성질급한 사장님이 먼저 다리 하나씩 그릇에 담아버렸습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오리가 신선하다는 증거로 오리간을 보여주십니다. 오리간은 시간이 지나면 먹을수가 없기에 금새 잡은 오리가 아니면, 이렇게 음식에 나오지가 않는다며... 간이 꽤 크더군요. 한국식 푸아그라랄까...

 

 

 

오리맛을 보기 시작합니다.

 

 

 

일단, 국물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 제주여행길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산계원 오리탕도 떠오르는데, 그러고보면 이렇게 오리백숙을 자주 접하다보니, 닭백숙보다는 확실히 오리백숙이 맛나네요.

 

 

 

 

관련후기...▶제주도에서 즐기는 몸보신 제주 산방산 근처 맛집 산계원 오리백숙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맛나고...

 

 

 

죽보다는 찹쌀밥을 국물에 말아서 먹는게 더 맛나다며 찹쌀밥을 추천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산계원에서 먹은 죽맛도 아주 좋았었는데... 이럴땐 웬만하면 주인이 하자는 대로 하는게 정답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찹쌀밥 두그릇 추가...

 

 

 

 

오리간이 정말 큽니다. 고소하니, 육고기 간맛이 나는...

 

 

 

찹쌀밥을 오리탕 국물에 말아서 먹으니, 그것도 나름 별미네요. 이렇게 먹는 것도 이곳 사장님 말마따나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그렇게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싹 마셔버렸습니다. 먹으면서 배가 무척 불러왔지만, 몸 보신한다 생각하고 깔끔하게 비웠네요. 구미 청둥이 청둥오리,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요새 오리백숙이 이래저래 먹다보니(가끔 집에서도 해먹습니다.), 닭맛보다는 오리가 확실히 더 맛난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집에서 오리백숙 한번도 안드셔본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해보시길.... 압력솥에 찌면, 금방입니다... 그리고 혹, 구미가시면 여기도 한번 가보시길... 아주 맛난 오리집입니다.

 

 

 

아래는 제가 다녀온 구미의 가볼만한 맛집과 여행지입니다. 여행길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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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구미여행되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들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