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등산코스 지도 추천 최단코스는 이쪽

청계산 등산코스 추천 최단코스 지도

 

오늘은 서울 한달살기 여행의 일곱째 날... 오늘의 목적지는 청계산입니다. 청계산은 2014년 겨울에 한번 올랐던 산인데요, 이번에도 같은 코스로 한번 더 오르기로 했습니다. 원터골로 오르는 등산코스로, 청계산 최단코스... 2014년이나 올해나 등산시간은 비슷하게 걸렸는데, 약 7-8년 전임을 감안한다면 아직까지 체력이 많이 떨어지진 않았음에 안도의 한숨의 내쉽니다. 하산 시간까지 포함한 총 등산시간은 대략 2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맨 아래쪽에는 지난번에 오른 청계산 등산 후기를 포함한, 제가 완등 했던 100대 명산 후기를 남겨 놓았으니, 등산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청계산 입구역에서 내려서 원터골 쪽으로 향합니다. 7년 전에 비해서 주변이 많이 바뀌었지만, 지하도 아래에서 물건을 파는 아주머니들은 여전하네요.

 

산 아래에 있는 몇 개의 식당가와 등산용품을 파는 가게를 지나, 청계산 등산지도가 있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어떻게 올라갈 것인지부터 결정...

 

저희는 청계산 지도 상, 1-19-16-15-14-헬기장-돌문바위-매바위-매봉정상 순으로 올랐습니다. 내려올 때도 거의 같은 구간으로 내려왔는데, 헬기장에서 16번 사이의 구간은 옆쪽으로 우회하는 코스로 살짝 바꾸었습니다. 가파른 계단길이어서 무릎 보호를 위해...

 

청계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매봉까지 2200미터 남았다는 첫 번째 이정표를 확인하고 나서부터는, 끊임없는 계단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2200미터 중에서 2000미터는 계단으로 되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열심히 계단을 오르다 보면, 아주 약간의 평지구간도 나옵니다. 아주 약간씩...^^

 

다시 계단...

 

성남시와 서초구의 경계...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돌문바위에서 잠시 청계산의 정기를 받아 갑니다.

 

마지막 계단...

 

매바위... 이번엔 그냥 지나쳤는데, 지난번 등산 때는 잠시 올라가 봤더군요. 경치가 꽤나 훌륭하니, 한번 올라서 보시길...

 

그렇게 도착한 청계산 매봉... 해발 582.5m... 등산지도가 있던 지점부터 여기까지 대략 1시간 05분쯤 걸렸습니다.

 

조망이 그다지 좋진 않았습니다. 7년 전 등산 후기를 확인하니 그땐 조망이 제법 나왔었는데, 그 사이 나무들이 많이 자란 모양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약간만 우회를 하고 거의 같은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청계산에서 올해 첫눈을 봤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그동안 눈이 안 왔는데, 이곳 서울 한달살기를 하면서 이렇게 눈을 만나게 되네요.

 

그렇게 안전하게 산 아래까지 도착... 말씀드린 대로, 하산 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2시간 10분쯤 소요가 된 청계산 등산코스입니다.

 

원터골로 오르는 청계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등산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 코스입니다. 단점은 그래서 힘들다는 것이고, 장점은 그래서 빨리 다녀올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무릎이 튼튼한 젊은 분들에게는 청계산 매봉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니, 추천해봅니다.

 

아래는 말씀드린 제가 올랐던, 100대 명산 등산 후기...

산림청 100대 명산 등산 완등후기 100대명산 지도

역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