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재약산 등산코스 밀양 천왕산 최단코스 케이블카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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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재약산 등산코스 천왕산 케이블카 최단코스

 

오늘은 이번 밀양 여행길에 올랐던, 재약산과 천왕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밀양 재약산과 천왕산은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영남 동부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m 이상의 산악군 중 두 곳으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는 인기산입니다. 어저께 소개해드린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한 최단코스를 오늘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재약산과 천왕산을 비교적 쉽게 그리고 빨리 오르는 등산코스가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맨 아래쪽에는 제가 예전에 완등 한 산림청 100대 명산의 등산 후기도 남겨놓을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밀양 천왕산과 재약산의 최단코스가 시작되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이곳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여기 고도가 해발 1020미터라고 하니, 재약산과 천왕산까지 가는 길이 그다지 힘든 구간은 아니겠습니다. 오르락내리락 능선을 타고 넘는 정도... 참고로 등산 시작시간은 오후 1시 05분...

 

 

아래는 어저께 소개해드린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후기입니다.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구요...

 

2022.03.07 - [떠나는즐거움/여행팁] -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요금 및 할인방법

 

케이블카 역사에서 조금만 가면 전망대가 하나 나옵니다. 거기서 내려다 본모습... 전망이 장난이 아닙니다.

 

천왕산까지 2.3킬로미터 남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리막을 내려가면 '샘물상회'라는 곳이 나옵니다. 라면도 팔고 손두부도 팔고 막걸리도 파는 곳... 여행 계획상 이번은 패스했지만, 다음엔 꼭 이곳 때문이라도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곳이 재약산 방향과 천왕산 방향의 갈림길로, 재약산만 최단코스로 오르실 분은 샘물상회 옆길로 바로 질러가시면 됩니다. 천왕산을 거치지 않는 길보다는 2-30분 단축할 수 있는 지름길이니까요. 저희는 천왕산을 찍고 재약산으로 향했습니다만, 재약산을 오르고 나서는 이곳 샘물상회 쪽으로 돌아왔으니, 돌아오는 길을 확인하면 재약산으로 곧바로 가는 길이 보이실 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꼭 재약산만 최단코스로 다녀와야 하는 이유가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천왕산도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샘물상회에서 천왕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크게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도 없어서, 등산 초보도 쉽게 도전할만한 등산로입니다.

 

천왕산으로 오르는 억새 구간... 길이 너무 이쁘네요. 이 이쁜 길도 천왕산을 패스하지 말라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길이 너무 이뻐서 기념사진 한 장 찍지 않을 수 없는 곳...

 

천왕산 정상입니다. 해발 1189미터...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겨울 평일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 45분...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이곳까지 약 40분 걸렸습니다.

 

이곳 천왕산에서 보이는 산들... 영남 알프스의 대부분 산들...

 

곧이어 오를 재약산이 보이고...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까지 보입니다. 등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이 산들부터 올랐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재약산으로 향합니다. 내리막인데,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내리막 끝에는 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재약산까지는 800미터 남았습니다.

 

이곳이 샘물상회에서 재약산 방향으로 오면 곧바로 도착하게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재약산을 오른 후, 여기에서 샘물상회 쪽으로 향했구요.

 

아래의 재약산 등산지도를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재약산으로 오르는 오르막길...

 

이내 재약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2시 30분쯤... 그러니까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천왕산 정상을 찍고 재약산까지 오는데 총 1시간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따라서, 천왕산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재약산으로 향한다면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반대쪽에서 본 재약산 정상...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정상 부근에 오랫동안 못 있겠더라구요.

 

재약산 정상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너무 멋지네요. 이래서 재약산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모양입니다. 참고로 재약산은 예전에 표충사를 기점으로 오른 적이 있는데요, 맨 아래에 따로 정리한 산림청 100대 명산 등산 후기에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산을 시작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샘물상회 방향으로... 이때 시간이 오후 2시 50분쯤...

 

말씀드린 갈림길에서 샘물상회 쪽으로...

 

샘물상회로 가는 길은 등산로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사륜구동이라면 차도 이동이 가능해 보이는 도로였으니까요.

 

폐건물도 몇 채 보여서 놀랐습니다. 진짜 사람이 살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샘물상회도 그렇게 생긴 곳이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보게 되고...

 

그렇게 도착한 샘물상회... 자동차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차가 올라올 수 있는 도로도 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역사... 이때 시간이 오후 3시 45분이니, 재약산에서 이곳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재약산만 최단코스로 다녀오실 분이라면, 왕복 2시간이면 가능하다는 설명도 됩니다.

 

밀양 천왕산과 재약산 등산코스 그리고 최단코스...

 

이쁜 풍경을 많이 감상할 수 있는 재미난 등산이었습니다. 재약산을 가실 때 천왕산을 패스하는 최단코스보다는 천왕산까지 돌아보는 등산코스가 훨씬 더 이쁘니 가급적이면 두 산 모두 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오른 산림청 100대 명산 등산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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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0대 명산 지도 완등 등산 후기 오늘은 제가 예전에 올랐던 100대 명산의 완등 후기를 새로이 정리할까 합니다. 예전에 정리해둔 글이 있긴 하지만, 보기에 영 불편해서 보다 깔끔하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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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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