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서울 둘레길 6코스 4시간에 완주한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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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6코스 지도

 

오늘은 서울 한달살기 20일째 날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그대로 서울 둘레길 6코스를 걸었습니다. 서울 둘레길 6코스는 석수역에서 가양역까지 약 18KM를 걷는 구간으로, 이전까지 걸었던 다른 코스와는 달리 산길을 걷는 구간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 오로지 안양천을 따라서 걷는 코스여서 그 나름의 특징과 재미는 있었던 것 같네요. 물길을 따라 걷는 편한 구간의 길인지라 걷는 사람들도 많고 또 코스 자체가 쉬워서 빨리 걸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 같은 경우에는 4시간 정도에 완주를 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 둘레길 6코스의 시작점인 석수역에서 내렸습니다. 석수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아래와 같이 첫 번째 스탬프를 만나게 됩니다. 스탬프부터 찍고...

 

 

서울 둘레길 6코스 지도를 확인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서울 둘레길 6코스는 석수역에서 시작해서 가양역까지 가는 총 18.2KM의 구간입니다. 4시간 30분쯤 소요된다고 되어 있는데, 얼추 비슷한 4시간이 조금 넘은 상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걷기 시작... 두 번째 스탬프가 있는 구일역까지 대략 8KM쯤 남았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서울 둘레길 6코스는 안양천을 따라서 걷는 구간입니다. 한강과의 합수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금천구청을 지납니다.

 

잘 정비되고 또 정돈된 구간이라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곳곳에 아래의 사진과 같은 운동시설이 있었고, 또 곳곳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서입니다.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길이라는 설명도 되겠는데요, 꼭 서울 둘레길을 걷기 위해서 방문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자전거 타는 사람 운동시설을 이용하려는 사람 등등 많은 분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아래와 같은 아파트 단지가 나와 순간적으로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6코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물을 따라 걷는 구간임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다리를 건너 다시 물가로 접어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광경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기러기인지 청둥오리인지 원앙인지 모를 새들이 꼭 두 마리씩 짝을 지어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 물론, 짝이 없는 놈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아래와 같이 꼭꼭 두 마리씩 붙어서 다니더군요. 보는 입장에서 재미도 있고 신기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물 바로 옆에서도 걷다가 제방 위로도 올라가고 그러다가...

 

제방 쪽은 벚꽃길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는 그 당시에는 벚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기여서 그러하지만, 진짜 벚꽃이 만발한 시기에는 대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걷다 보면 순간적으로 당황하게 만드는 비주얼의 고척 스카이돔... 티비에서만 보다가 여기서 실물을 처음 접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구일역... 두 번째 스탬프...

 

가양대교 남단까지 10.2KM 남았습니다.

 

길을 이어갑니다.

 

비슷한 패턴의 구간을 한참 가다 보니 한강이 나왔습니다. 이제 거의 끝이라는 의미...

 

한강공원 염강나들목 지하도를 지나면...

 

세 번째 스탬프가 있습니다.

 

거기서 도심을 조금 더 걸으면, 목적지인 가양역이 나오구요. 여기까지 말씀드린 대로 4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18KM가 넘는 구간을 4시간 정도에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니, 얼마나 걷기에 편한 구간인지는 설명이 되지 싶습니다. 산이나 오르막과 같은 걷기 힘들거나 험한 코스는 전혀 없는 구간이니, 누구라도 겁먹지 않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서울 둘레길 6코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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