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령 한달 여행 후기 첫째 날
오늘은 이번 보령 여행 한달살기 첫날 후기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지난 서울 한달살기에 이어 보령이 두 번째인데요, 타 지역에서의 한달살기 경험이 있어서 더욱 설레는 날입니다. 모쪼록 한 달 동안 특별한 사고 없이 재미난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거의 일주일간 짐을 조금씩 싸서 차에 차곡차곡 쌓아두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한 차... 출발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 놨어야 하는데, 한달살기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다 정리하고 나니 그 생각이 났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없었다는 의미겠죠. 그만큼 설레기도 했고... 어쨌건, 그렇게 보령 한달살기를 출발합니다.
차에 거의 짐으로 가득 채우고 보령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첫 번째 여행지 성주사지... 성주사지는 예전 보령 여행길에도 한 차례 방문했던 곳으로, 상당히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옛 절터인데, 국보 1점 보물 4점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오래된 절터니까요. 다수의 국보와 보물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추천할만한 곳이라 생각을 하는데,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성주사지를 둘러보고 다음에 방문한 곳은 식당입니다. 일월굴칼국수라는 굴칼국수집... 이곳 역시 예전 보령 여행길에 돌아봤던 곳으로, 성주사지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인상 깊은 식당이어서 이번 보령한달살기에서 첫 식사를 이곳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여전히 예전 방문 때만큼이나 맛있고 푸짐하고 좋았습니다. 칼국수 좋아하는 분들 특히나 굴칼국수 좋아하는 분이라면, 보령 여행길 이곳은 필수이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역시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마지막 목적지인, 예전에 예약해 둔 보령 한달살기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원룸 건물 안쪽에 있는 작은 원룸으로, 대략 한 달 이용요금이 팔십몇 만 원쯤 되네요. 일반적인 원룸의 한 달 월세보다는 두 배 이상은 비싼 금액이지만, 단기 임대라는 특별한 경우여서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봅니다. 지출을 줄이는 것도 한달살기를 포함한 여행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지라, 나름 잘 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짐 정리까지 끝마치고, 뭘 할까 생각하다 출출하다는 느낌이 들어 근처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구입한 빵 몇 개... 오늘 하나 먹고, 내일 하나 먹고, 그리고 그다음 날 또 하나 먹고... 이렇게 먹다가 한 달 후에는 살만 뒤룩뒤룩 쪄서 집으로 가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다이X에서 우산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일부터 장마라고 하네요. 어차피 날씨는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 궂은날이라도 계획 잘 세워서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 가뭄이 심한 편인데, 밤에 자주 비가 오고 낮에는 맑고 뭐 그런 패턴으로 장마기간이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전국한달살기 > 충남 보령 한달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보령시 한달 여행 5번째 날 (0) | 2022.07.07 |
---|---|
보령 한달살기 넷째날 (0) | 2022.07.04 |
충남 보령 여행 한달 중 3일째 (0) | 2022.07.01 |
보령시 한달살기 두 번째 날 (0) | 2022.06.28 |
보령 한달살기 D-1 모바일 스탬프투어 준비 (0) | 2022.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