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 한달살기 스물째 날

충청남도 보령 한달살기 스물째날 후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충청남도 보령 한달살기 스물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 날은 원래 계획했던 데로 삽시도 여행을 떠났는데요, 생각보다 이쁘고 기분 좋은 섬이어서 여행길이 아주아주 즐거웠습니다. 지난번에 다녀온 고대도에서 약간의 실망 아닌 실망을 했던 터인지라 기대감이 조금은 낮았는데, 그걸 떠나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섬이어서 만족합니다. 특히나 저처럼 걷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보령 삽시도는 둘레길이 이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섬을 한 바퀴 도는 구간도 있고, 짧게 짧게 구성해놓은 코스도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섬 전체를 돌아보진 못했지만 대략 2시간 40분쯤 열심히 걸어봤습니다. 걷는 동안 만났던 해변들은 너무나 이뻤고, 대부분이었던 숲길 또한 걷는 이의 기분을 아주 좋게 만들어주었습니다. 2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둘레길 걷기 또는 트레킹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곳 삽시도 둘레길 추천해봅니다.

 

 

보령 삽시도 둘레길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삽시도 여행 배시간표 둘레길 트레킹 코스 요약

섬 여행을 끝마치고 보령으로 돌아오니, 오후 6시가 훌쩍 넘은 시간... 점심은 건너뛰고 곶감 하나로 버틴 터여서 굉장히 시장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이 보령에 있는 한식뷔페집...

 

보령에서 가장 오래된 한식뷔페집이라고 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보기에는 맵고 짜게 보이는 비주얼의 음식들이 보기보다는 맵거나 짜지가 안더라는... 여하튼, 보령 여행길에 본인 식성의 맞는 음식 원 없이 배부르게 먹고 싶으 분들은 여기 추천해봅니다. 보령 한식뷔페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조...

보령 밥집 한식뷔페 호수정 오곡뷔페

이렇게 보령 한달살기 20일째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내일 역시 섬 여행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어떻게 될는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장고도로 향하지 싶은데... 내일도 알찬 보령 여행 즐기고, 솔직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