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장흥 동백숲 장흥 묵촌리 동백림

장흥 묵촌리 동백림 동백숲

 

오늘은 이번 장흥 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작은 동백숲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흥 묵촌리 동백림... 장흥군 용산면 접정리에 위치한 이곳은 작은 시골마을 앞 개울 주변으로 자리한 동백숲으로,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8호입니다. 여행길 잠시 드라이브 삼아서 가볼 만한 곳... 특히나, 동백꽃이 필 시기면 더욱 가볼 만한 곳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장흥 묵촌리 동백림에 도착했습니다. 외진 시골마을 초입...

 

설명판부터 잠시 읽어봤습니다. 풍수지리도 나오고 문필가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는 전설(?)도 있고 그러네요. 꼭 이 작은 동백숲 때문인지는 몰라도, 숲 자체는 분위기(?) 있었습니다.

 

11월 중순... 동백꽃 봉오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안쪽 숲으로 내려가 봅니다.

 

작은 규모의 숲이지만,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그래서 문필가들이 끊임없이 나오는가 싶기도 하고...

 

잠시 앉아서 쉴만한 공간도 보입니다.

 

잠시 앉아서 책도 읽고 사색도 즐긴다면, 없던 감성도 생길만한 숲입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숲 자체가 대략 100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금방 끝에서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이쁘게 떨어진 동백꽃잎들이 보입니다.

 

이 숲에서 거의 유일하게 꽃이 핀 동백나무...

 

숲 안쪽에서 숨었다가 반겨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 좋네요.

 

그렇게 잠시지만 동백꽃도 보고 잠시 사색도 즐기며 장흥에서의 추억 한 가지를 더 만들었습니다.

 

장흥 묵촌리 동백숲...

여행길 잠시 드라이브 삼아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동백꽃이 만발한 시기라면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시기에 전남 장흥을 방문하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