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라남도 장흥군 한달살이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남도 장흥군 한달살이 스물 하루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전남 곡성을 갔다 왔는데요, 곡성에 있는 동악산을 오르고 산을 내려와서는 섬진강변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참게탕으로 식사도 즐겼습니다. 곡성은 참 오랜만에 다녀온 곳으로, 그렇게 보냈던 하루 정리해봅니다.
눈 뜨자마자 차를 달려 곡성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오른 곳이 동악산...
동악산은 처음인데, 정상에서의 전망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총 등산시간은 하산 시간과 휴식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2시간 15분 정도... 위험하거나 험한 구간이 거의 없어서 등산 초보라도 체력만 된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정상에서의 전망만으로도 가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니, 다음의 산행기 참고해서 곡성 여행길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봅니다.
등산을 마치고 방문한 곳은 섬진강 인근 강변의 참게탕집...
참게탕은 개인적으로 처음 먹어보는데, 꽃게탕보다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참게는 강에서 사는 게라고 하네요. 탕 속에 든 모습은 꽃게랑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게살의 밀도도 높고 고소한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참게... 참고로 곡성에는 이 참게로 만든 맛있는 참게탕 맛집이 많다고 하니, 안 드셔 보신 분들은 곡성 여행길 참게탕 한 끼는 꼭 드셔 보시길 권해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구요.
식사까지 끝마치고 방문한 곳은 곡성 읍내에 있는 토란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집... 곡성이 우리나라 토란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지역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만들어진 색다른 아이스크림인 모양입니다. 그런데, 문이 닫혀있더라는...
그래서 거기는 포기하고 역시 읍내에 있는 토란으로 만든 빵을 파는 제과점으로 향했습니다. 이것저것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색다른 느낌도 들고 또 기존의 빵과 비슷한 맛도 느껴지고... 중요한 건 대도시 프랜차이즈 빵집의 빵 보다 착한 가격이라는 점... 빵 맛도 괜찮아서 곡성 가면 한 번 드셔 보시길 권해봅니다.
이렇게 전라남도 장흥군 한달살기 스물 하루째 날을 보냈습니다. 내일은 아마 옆 동네 보성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역시 보성에 있는 산 하나를 오르고 보성에 있는 염소탕집에서 맛있는 식사도 즐길 예정입니다. 참고로 보성에는 맛있는 양탕집이 많습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내일 소개해드릴게요.
반응형
'전국한달살기 > 전남한달살기(장흥군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흥 한달여행 23일째 (1) | 2023.01.09 |
---|---|
장흥군 한달살기 이십이일째 (2) | 2023.01.06 |
전남 장흥군 한달여행 이십일째 (2) | 2022.12.31 |
장흥 한달살기 19일째 (1) | 2022.12.28 |
장흥군 한달살이 열여덟번째 날 (0) | 202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