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상왕봉 등산코스 상황봉 최단코스 지도

완도 상왕봉(상황봉) 등산코스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올랐던 완도 상왕봉 등산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완도 상왕봉은  완도섬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의 풍경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오른 코스는 완도 자연휴양림을 시작점으로 원점 회귀하는 최단코스로 다녀왔는데요, 휴식시간과 하산 시간까지 포함해서 총 1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참고로 완도 상왕봉은 상황봉과 같은 산입니다. 원래 상왕봉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상황봉으로 변했다가 몇 해 전 다시 상왕봉이라는 이름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완도 상왕봉 등산의 시작점인 완도 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쪽에 재미있는(?) 현수막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등산로에 딸린 주차장이 없어서 휴양림 입구 앞쪽에 주차하는 차량이 많아 붙여진 현수막 같습니다.

 

현수막의 내용대로 입구에서 대략 60m 이상은 떨어진 곳에 주차한 차량들이 보입니다. 참고로 전 휴양림 안쪽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합니다. 등산지도상 현 위치에서 녹색의 산책로 왼쪽으로 돌아서 삼밧재를 타고 상왕봉 정상을 오른 후, 중간에 있는 곧바로 내려오는 등산로로 내려와서, 다시 녹색 산책로 오른쪽으로 돌아 휴양림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잡아봤습니다. 그렇게 돌았더니, 대략 1시간 15분쯤 걸리더군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평균보다는 조금 빠른 걸음입니다.

 

산책로로 등산 시작...

 

산책로는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걷기 좋습니다.

 

그렇게 산책로 끝까지 가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장소가 나옵니다. 이정표도 있는데, 이정표상으로 2.7KM 남았다는 직진 구간으로 계속 걸음을 이어가면 됩니다.

 

삼밧재로 가는 임도구간... 꽤 긴 구간이지만, 길이 워낙 좋아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삼밧재에 도착... 상왕봉까지 730M 남았다고 되어 있네요.

 

여기서부터가 진짜 등산코스입니다. 꾸준히 오르는 구간...

 

철제 계단...

 

또 철제 계단...

 

또또 철제 계단...

 

또또또 철제 계단...

 

그렇게 열심히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 데크...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갈림길로, 내려올 때는 말씀드린 대로 오른쪽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그렇게 완도 상왕봉 정상에 도착... 정상석, 해발 644M... 산 아래 완도 휴양림에서 42분 걸렸네요.

 

정상에서의 풍경이 장난 아닙니다. 데크가 보수 공사 중이어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이긴 했지만, 그런 어수선함도 멋진 풍광이 없애버립니다. 최근에 본, 산 정상의 풍경 중에선 손에 꼽을만한 곳...

 

멋진 포토존...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갈림길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걷다 보면 임도가 하나 나오는데, 길 건너 바로 내려가면 됩니다.

 

그렇게 내려가다가 두 번째 임도가 나왔을 때는 오른쪽 임도길을 따라 걸으면 되구요.

 

완도 자연휴양림을 지나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총 1시간 15분 소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휴양림 위치가 상당히 좋더군요. 나중에 완도를 다시 찾게 되면 여기서 며칠 숙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치도 좋고,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해 보이고...

 

이렇게 간략하게 완도 상왕봉 등산코스 최단코스 지도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주 험하거나 힘든 구간이 없고, 비교적 짧은 등산코스인지라 체력만 받쳐주면 누구라도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정상에서의 풍광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훌륭한 곳이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완도의 볼거리입니다. 완도를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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