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산 경상남도 거제도 한달살기 열네번째 날

경상남도 거제도 한달살기 열네번째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경상남도 거제도 한달살기 열네번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제목 그대로 거제도에 있는 산을 두 곳 올랐는데요, 망산과 가라산이 바로 그곳입니다. 망산은 왕복 1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등산이 비교적 쉬운 산이었으나 정상에서의 전망은 너무 좋아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그렇게 바쁘게 보낸 거제 한 달 살기 열네 번째 날을 소개해드립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향한 곳은 망산...

 

 

등산로 초입이 얼마 전에 소개해드린 병대도 전망대 인근이었는데요, 그때도 여기에 망산 등산코스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면, 한데 묶어서 여행코스를 짤 수 있도록 하루에 돌아봤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망산은 말씀드린 대로, 걸음이 빠른 사람이라면 1시간이면 정상까지 왕복이 가능한 산으로, 여행길 운동삼아 오르기 좋을만한 높이의 산입니다. 지난 여행 기간 동안 몇 차례 소개해드린, 계룡산이나 노자산 등과 함께 거제 11산 중 하나로,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한 번은 올라볼 만한 산이기도 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등산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시간이면 왕복 거제 망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망산을 내려와서 곧바로 향한 곳은 가라산...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곳인데요, 바로 전에 오른 망산과 더불어 거제 11산 중 하나입니다. 해발 585미터...

 

 

망산보다는 훨씬 높지만, 정상에서의 경치는 망산만큼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등산로도 괜찮고, 산 정상에서의 느낌도 좋아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기 역시 거제 여행길 한 번은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 산이라 생각합니다. 보다 자세한 가라산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길...

등산로 1.3KM 거제 가라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지도

 

산을 내려와서는 회포장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평이 엄청 좋았던 곳... 4만 원짜리 소자 하나를 포장해서, 한 달 살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산을 두 개 오른 직후여서 많이 시장했습니다. 그렇다고 포장한 회를 곧바로 먹기에는 시간이 어정쩡해서, 숙소에 있는 간단한 먹거리로 요기부터 했습니다.

 

 

그런 다음 씻고 본격적으로 먹었습니다.

 

 

진짜 가성비 좋은 횟집이었습니다. 4만 원짜리 포장으로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다니... 특히나, 사진과 같은 지리까지 포장해서 준 것은 감동적이었는데요, 거제 여행길 회포장 계획하고 계신 분은 여기 추천해 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거제도 회포장 강력 추천 거제 해금강회센터

 

원래 내일은 배낚시로 문어 낚시를 갈 계획 했으나, 선사의 계획 변경으로 문어낚시를 못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상낚시 업체에(이번엔 통영 쪽으로...) 문의해서 그다음 날 가기로 했는데요, 그래서 내일은 조금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로 선택했습니다. 오늘 1일 2 산을 해서 피곤한 이유도 있고... 어쨌건, 내일도 알찬 여행 즐기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