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바다 낚시 경남 거제도 한달여행 십육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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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도 한달여행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경남 거제도 한 달 여행 십육 일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말씀드린 대로, 통영까지 나가서 선상낚시를 즐겼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다녀온 문어낚시였습니다. 이번 주말 방문 예정인 친구 가족들을 위한 먹거리로(?) 많이 잡아야 한다는 기대감이 큰 낚시였구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3시 30분쯤 거제 한 달 살기 숙소에서 나섰습니다. 그리고 4시 30분쯤 도착한 곳이 통영의 어느 항구... 5시까지 모여서 5시 30분에 출항이라고 하니, 이렇게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시작부터 엄청 피곤한 하루...

 

 

그래도 배에서 떡국을 끓여주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떡국 먹고 멀미약까지 먹고...

 

 

출항... 1시간 이상을 배를 타고 나가네요. 조타실 아래 선실에서 잠시 휴식...

 

 

저 뜰채를 쓸 일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낚시를 시작하면서 해봤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을 왔다 갔다 하면서 낚시를 즐깁니다. 생각보다 문어가 많이 나오진 않는 상태... 산란철이어서 예민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거의 3KG에 육박하는 대물 한 마리 건져냈습니다. 정말 큰 문어... 돌문어 중에선 이런 사이즈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게 거의 골병이 들 수준으로 낚시를 즐기고, 한 달 살기 숙소로 향했습니다. 오다가 빵집에서 케이크 하나 구입했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요. 내일이 사랑하는 와이프 생일인지라...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한 오리고기 닭강정 세트로 맥주 한 잔 즐겼습니다.

 

 

한 서너 시간 자다가 일어나서 새벽에 와이프 생일을 축하할 계획이었는데, 이튿날(그러니까 지금)까지 푹 잠들었습니다. 많이 많이 피곤했던 모양... 다음날은 와이프 생일이기도 하고, 또 피곤했던 전날이어서 조금은 한가한 여행을 즐길까 합니다. 문어 손질도 해야 하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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