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앵산 등산코스 11산 중 전망은 최고

경남 거제 앵산 등산코스

 

 

오늘은 이번 거제여행길에 올랐던 경남 거제 앵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거제 앵산은 이전까지 소개해드렸던 다른 거제의 산들과 마찬가지로 거제 11산 중 하나로, 제가 지금까지 오른 총 10곳의 거제 11산 중에서 정상에서의 전망은 여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오른 코스는 석포에서 오른 코스로,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과 휴식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경남 거제 앵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입니다. 원래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많이들 이용하신다는 찜질방에 주차를 하려고 했으나, 호기심에 도로를 따라 더 올라가 봤습니다. 전원 주택지를 지나면 사진처럼 임도가 나오는데, 임도를 따라 더 올라갈 수도 있었으나, 소심한 마음에 대충 차를 세웠습니다.

 

 

임도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임도를 따라 이동...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사진처럼 도로가 꺾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길을 꺾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비포장 임도를 조금 걷다 보면 사진처럼 등산로 초입이 나옵니다. 앵산까지 1.3킬로미터 남았다는 이정표와 함께... 차가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여기에 차를 세우면 된다는 것을 잘 아는 누군가가 산을 오른 모양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비포장 도로지만 나름 상태는 괜찮은 편이어서 차로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진짜 등산시작...

 

 

등산로 흔적은 확실히 남아있으나, 최근에 사람이 많이 다니진 않은 모양입니다. 풀이 무성한 구간이 듬성듬성 있어서... 아마, 봄이어서 더욱 그렇겠지요.

 

 

주변으로 사진처럼 산딸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렇게 열심히 오르다 보면, 사진과 같이 500미터 남은 지점의 능선에 도착하게 됩니다.

 

 

500미터 남은 지점부터는 꽤나 힘들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흙계단...

 

 

흡사 설악산 오색코스를 연상케 하는 오르막이 제법 길게 이어집니다. 땀이 마구마구 나는 구간...

 

 

그렇게 열심히 올라 정상이 아닐까 하는 순간, 왼쪽으로 더 가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럴 때, 더 힘들죠.

 

 

이정표 표시데로 조금 더 가서 거제 앵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506미터이구요, 주차한 곳에서 여기까지 대략 5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여기도 다른 거제 11산과 마찬가지로 산에 대한 설명판이 있었습니다. 꾀꼬리 같이 생겼다고 앵산이라고 합니다.

 

 

정상석 옆쪽으로 산불초소와 커다란 전망대 하나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 봐야겠죠...

 

 

전망이 장난 아닙니다. 멀리 거가대교도 보이는 방향...

 

 

반대쪽 방향도 조망이 멋집니다. 위에 언급한 데로, 지금까지 거제 11산 중 이곳을 포함해서 총 10곳을 올랐는데, 정상에서의 조망은 여기가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거의 360도 방향으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잠시 경치를 즐기다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차를 세워둔 곳까지 안전하게 도착... 총 등산시간은 하신 시간과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총 1시간 4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올라갈 때는 등산로도 별로고 마지막 500미터가 너무 힘들어서 크게 감흥이 없었으나,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고 나서는 그런 마음은 사라졌습니다. 보이는 그대로, 거의 360도 조망이 가능한 특별한 위치이니까요. 내일 거제 11산 중 마지막 산이 하나 남긴 했습니다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정상에서의 조망은 여기 앵산이 최고지 싶네요. 거제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등산 후기...

산림청 100대 명산 등산 완등후기 100대명산 지도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