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한달여행 7일째 날

춘천시 한달여행 7일째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춘천시 한달여행 7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춘천 시내에 있는 춘천 스탬프투어 목적지로만 두어 곳 돌아봤는데요,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곳이어서(한 곳은 다 보진 못했지만...) 나름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보냈던 춘천시 한 달 여행 7일째 날을 정리해 봅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가장 처음 향한 곳은 붓 이야기 박물관...

 

 

이름 그대로 붓과 관련된 박물관이어서 개인적으로 상당한 기대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많은 지역을 여행 다녔지만, 붓과 관련된 이런 전시시설은 처음 보는 것 같기에... 더욱이, 우리나라 붓 명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일단, 출입구 앞에 있는 춘천 스탬프투어 도장부터 확인...

 

 

이렇게 이날 첫 번째 스탬프투어 도장을 이곳 춘천시 붓 이야기 박물관에서 획득했습니다.

 

 

그런데 정기휴일도 아니고 운영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했지만, 문이 닫혀있더라는... 조금 더 기다려볼까 생각하다가 발길을 돌렸습니다.

 

 

분명히 운영시간에 방문했다는 흔적... 물론 경우에 따라 조금 늦게 문을 열 수도 있지만, 먼 길을 온 여행객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니, 운영하는 분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향한 곳은 kt&g 상상마당이라는 시설...

 

 

이름 그대로 kt&g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로 무료인지라 누구나 가볼 수 있는 방문하기 편한 곳입니다. 의암호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인지라 풍경이 좋다는 것도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

 

 

여행길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1층에 커다란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제법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있는 카페라고 하네요.

 

 

그렇게 방문했던 춘천 kt&g 상상마당에 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춘천 kt&g 상상마당 이모저모

두 곳의 춘천 스탬프투어 목적지를 거쳐서 식사를 위해 점찍어 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모든 메뉴가 5000원인 해장국집인데,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었습니다.

 

 

선짓국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우거지 해장국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춘천 여행길 이곳에서의 한 끼 추천해 봅니다. 한 끼 5000원이니 누구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착한 가격의 식당이기도 하니, 꼭 가보시길...

 

 

역시 보다 자세한 방문 후기는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춘천 해장국 잘하는 집 5000원 선지국 춘천 해장국 맛집 광치해장국

그렇게 계획했던 여행을 끝마치고 한 달 살기 숙소로 돌아와서 쉬었습니다.

 

저녁으로는 아래 사진의 삶은 계란과 양배추 몇 장 그리고 미숫가루를 먹었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계속해서 이렇게 먹으면 장수할 수밖에 없다는 대화를 나누며, 기쁜(?)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참고로 삶은 계란 제가 2개, 와이프가 3개 먹었습니다.

 

 

내일은 가평 쪽에 있는 명지산을 오를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 눈이 마구마구 쏟아지는 바람에 내일 계획한 등산을 하지 못할까 노심초사했지만, 다행히 눈이 일찍 그쳐서 도전해도 되지 싶네요. 대략 5시간 정도는 산을 탈것 같으니, 내일은 양배추 외에 다른 맛난 것 먹어도 살이 조금은 빠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내일도 알찬 여행 즐기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