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한달살기 여행 8일째날

강원 춘천 한달살기 여행 8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강원 춘천 한달살기 여행 8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가평에 있는 명지산을 올랐는데요, 눈이 많이 쌓인 상태인 데다 원래 험하기로 이름난 산이어서 꽤나 힘들게 산을 올랐습니다. 등산시간도 대략 4시간 이상이 걸렸는데, 덕분에 살은 쫌 빠질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낸 강원 춘천 한달살기 8일째 날을 정리해 봅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명지산으로 향했습니다. 명지산은 아주 예전에 한 번 올랐던 곳으로, 그때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올랐을 때보다 등산로 정비가 잘 된 상태여서, 눈이 쌓인 산을 올랐음에도 그때보다 등산시간은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올랐던 등산시간보다 대략 1시간은 줄인 듯... 덕분에, 체력이 더 좋아졌나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도 잠시 해보고...

 

 

1000미터가 넘는 산인 데다 주변으로 탁 트인 조망이 있는 산이어서 힘들게 오른 보람은 있었습니다. 가평 쪽 산이 힘들기만 하고 볼 게 없다는 악명이 높은데, 실제로는 볼 게 있습니다.

 

 

다음은 예전에 올랐던 가평 명지산 등산후기로, 거의 같은 코스로 산을 올랐지만, 지금은 정비된 구간이 제법 많아서 그때보다는 오르기 편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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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시간 이상을 산을 타고 향한 곳은 춘천 시내에 있는 한 만두집...

 

 

만두 맛이 제법 괜찮다고 해서 방문해 봤는데, 나쁘진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만두를 좋아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시간 이상을 산을 타고 뭘 먹더라도 맛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여기 만두 나쁘지 않으니 춘천 여행길 한 번 가보시길... 춘천 호손만두...

 

 

그렇게 간단히 만두로 식사를 끝내고 한 달 살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씻고 잠시 쉬었다가 먹은 것은, 아래 사진의 짜장라면...

 

 

짜장라면 두 개에 계란 하나씩 빠트려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폭발하는 식욕으로만 따지면 1인 3봉지도 가능했지만, 말씀드린 대로, 이번 춘천 한 달 살기의 목표 중 하나가 체중 2킬로그램 줄이기이니, 이렇게 먹는 저녁도 사실 과하다고 봅니다. 이날은 꽤나 열심히 산을 오르고 먹는 것도 많이 자제했으니, 내일 아침 몸무게는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혼자 기대해 봅니다.

 

 

내일은 춘천 시내 쪽을 여행할 계획이고, 한식뷔페에서 밥을 먹을 계획입니다. 오늘 너무 간소하게 먹어 식욕이 폭발해서 한식뷔페를 가기로 했는데, 잘 한 결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몸과 머리가 따로 노니, 살 빼기가 쉽진 않은 듯... 어쨌건, 살도 빼고 여행도 즐기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는 그런 알찬 춘천 한 달 살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