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강원도 춘천시 한달살기 여행 17일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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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한달살기 여행 17일째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강원도 춘천시 한달살기 여행 17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사실 이날은 우리 부부 모두 몸이 안 좋아 숙소에서 계속 쉬려고 했습니다만, 밥을 먹고 나선 조금 나아져서 근처에 있는 한 곳만 돌아보기로 하고 나간 날입니다. 며칠 전부터 몸이 안 좋아 감기약까지 먹었는데도, 전혀 나아지질 않네요. 강원도는 추운데, 숙소 난방까지 집주인께서 아끼는 바람에 몸이 많이 축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3월이나 그 이전 겨울에는 강원도 쪽 한 달 살기는 자제해야겠습니다.

 

알람을 맞춰 놓지 않고 눈이 떠지면 일어나자 생각을 하고 잤더니, 대략 오전 11시가 넘어서 눈이 떠집니다. 원래는 밖에 나가 몇 군데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사진의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으려고 했지만, 배도 고프고 나가서 먹기에 시간도 애매하고 그래서 숙소에서 밥부터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저께 구입한 냉동만두까지 추가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요, 그렇게 늦은 아침 아니 거의 점심에 가까운 식사를 하고 나니 그래도 몸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한 달 살기 숙소랑 가까운 곳 하나 정도는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춘천 강촌 출렁다리 공원...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강촌 상상역과 아주 가까운 곳이어서 겸사겸사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좋은 곳입니다. 저도, 숙소에서 차로 대략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지라 몸이 안 좋은 상태임에도 부담 없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컨디션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와이프나 저나 계획했던 춘천 한달살기 여행지를 모두 돌아보기 위해 꽤나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한 가지 재미난 것은 숙소에서 쉬고 있으면 몸이 아픈데, 이렇게 돌아다닐 때는 멀쩡하다는 것... 그래서 감기가 쉬 낫질 않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돌아봤던, 강촌 출렁다리 공원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춘천 강촌 출렁다리 공원

춘천 강촌 출렁다리 공원 오늘은 이번 춘천 한 달 살기 기간 중에 방문해 본, 강촌 출렁다리 공원 다녀온 후기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얼마 전에 강촌역에 대한 후기를 소개해드린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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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공원을 나와서 그냥 숙소로 돌아갈까 하다가, 나온 김에 춘천시내 마트도 잠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고기가 당긴다고 해서... 그래서 구입한 돼지갈비 및 몇 가지...

 

 

아내가 만든 김치 돼지갈비찜으로 또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숫가루로 때웠다면, 아마 다음날 아침에는 원래 계획했던 몸무게까지 내려갔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하다가는 진짜 몸이 축날 것 같아서 고민 없이 둘이서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가지고 간 김치와 마트에서 산 쌈장을 제외하고는 양념할 양념거리가 전혀 없었음에도 아주 맛있는 김치 돼지갈비찜이 만들어졌습니다. 집에서 가지고 간 김치가 대단한 건지, 마트에서 산 공장표 쌈장이 대단한 것인지, 아내의 손맛이 대단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건 이번 춘천 한 달 살기 기간 중에 먹은 김치 돼지갈비찜은 계속해서 성공이네요. 남은 김치가 별로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번 밖에 더 만들어 먹을 수는 없지만, 어쨌건 묵은 김치를 가지고 온 것은 꽤나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파주에 있는 산을 하나 오를 계획입니다. 정상적인 코스로 산을 오르면 힘든 구간이지만, 차로 거의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가 있다고 해서 편하게 올라가 볼까 합니다. 여하튼, 빨리빨리 감기가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몸이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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