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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한달살기 마지막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강원도 춘천시 한달살기 마지막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사실, 이날은 다른 일과 없이 짐 챙겨서 집으로 내려온 것이 전부인데요, 그전에 춘천 시내에 들려 먹거리 두 개 정도 구입을 했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춘천에서의 한 달 살기 시작할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시간은 정말 빨리도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어떤 지역으로 한 달 살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한 달 살기는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짐을 챙겨봅니다. 사실, 며칠 전부터 조금씩 챙겨 왔기에 크게 바쁠 것도 없었습니다. 아파트에 도착해서 16층 집으로 가지고 올라갈 때가 문제지...
짐을 챙겨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춘천시내에 잠시 들렸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빵집인데, 빵 맛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방문한 곳입니다. 아침 겸 점심도 먹을 요량으로...
대파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더군요. 빵값만 비싸고... 손바닥보다 작은 빵 하나가 5500원...
대파빵보다는 잠봉베르가 더 맛있었습니다. 더 비싸서 그런지... 어쨌건, 빵 좋아하는 분이라면 춘천 여행길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 춘천 자유빵집...
아래는 이번 춘천 한 달 살기 기간 중에도 방문했던 곳으로, 춘천에서는 가장 유명한 빵집입니다. 오래된 빵집이기도 하고... 아래 방문기 역시 아주 오래된 것이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춘천 대원당...
빵집에서 빵 몇 개 구입하고 먹고 나서, 춘천 동부시장 근처에 있는 치킨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춘천에서는 알아주는 오래된 치킨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곳... 치킨 맛은 평범했으나 오래된 향수 같은 무언가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느낌이어서 나름 방문하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동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치킨호프집 느낌의 원주일미통닭...
보다 자세한 방문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빵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치킨 한 마리를 포장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대략 350킬로미터 이상을 차로 달려 집에 도착했는데, 운전도 운전이지만 짐을 가지고 집으로 옮기는 게 더 힘들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았으니까요.
대충 짐을 풀고 춘천에서 구입한 치킨과 맥주로 둘이서 간단하게 뒤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여행뒤풀이 치맥...
간단하게 뒤풀이를 한다는 것이 둘이서 맥주 네 병씩을 순식간에 마셔버렸다는... 덕분에 알딸딸하게 취해서 짐 정리는 내일로 미루고, 꿀잠...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춘천시 한 달 살기 마지막날을 정리해 봤습니다. 매번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을 할 때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긴 것 같지만, 막상 끝나는 날에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 한 달 살기는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 한 달 살기도 이번 춘천 한 달 살기만큼 알차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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