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여행하기 26일째 날

강원 춘천 여행하기 26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강원 춘천 여행하기 26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1일 2산을 즐겼던 전날의 피로감을 씻기 위해 편한 여행지로만 몇 곳 돌아봤습니다. 춘천 시내에 있는 닭갈비 골목과, 왕복 4킬로미터의 봄내길 7코스가 바로 그것... 편한 여행지로만 돌아봤다고 하는데, 그래도 족히 만 보 이상은 걸은 것 같습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향한 곳은 춘천 시내에 있는,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이름 그대로 닭갈비 식당들이 기다란 골목 하나 전체를 가득 채우면서 영업하는 곳...

 

 

모르긴 몰라도 춘천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이 골목에서 닭갈비로 식사 한 끼씩은 무조건 해보지 않았겠나 싶은 느낌의 거리인데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너무 조용해서 조금은 의아스러웠습니다.

 

 

골목 끝은 춘천 중앙시장과 아주 가까워서 춘천 여행객이라면 이곳에서 식사하고 춘천 중앙시장 구경까지 즐긴다면 꽤나 알찬 여행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위치입니다. 그러고 보면 춘천 중앙시장 주변에도 맛집은 많으니, 이래저래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법 괜찮은 여행코스이겠습니다.

 

 

춘천 중앙시장과 명동 닭갈비 골목 사이는 춘천 명동거리가 자리하고 있는데, 여긴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 굉장한 번화가였습니다. 역시 주변으로 오래된 맛집이 많다는 것을 이번 춘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직접 경험해보고 있는데요, 춘천 시내 쪽을 여행하실 분들은 명동 닭갈비 골목, 춘천 중앙시장, 명동거리 모두 한꺼번에 돌아보면 좋을 겁니다.

 

 

그렇게 잠시 걸어봤던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춘천 시내 가볼만한 곳 주차는 시청에

춘천 닭갈비 골목을 나와서 방문한 곳은 강원 대학교 근처에 있는 작은 만두가게입니다.

 

 

만두 맛이 좋고 만두 가격도 착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진짜 그랬습니다.

 

 

만두 한 팩에 4천 원이니, 요즘은 찾기도 어려운 아주 착하디 착한 가격의 만두집입니다. 다만, 만두 사이즈는 조금 작더라는... 진짜 한 입 크기...

 

 

그렇게 방문한 춘천 만두집, 동이만두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춘천 숨은 만두집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한 춘천 동이만두

동이만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홈플러스에서 몇 가지 구입할 게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방금 전에 만두를 먹었지만, 그래서 더 식욕이 돋았는지, 먹을 계획이 없던 것까지 몇 개 구입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제 비 오는 추운 날 걸었던 1일 2산으로 소모한 칼로리가 많아서 그렇다는 작은 작은 위안을 해보며...

 

 

마트에서 나와서 방문한 곳은, 이번 춘천 한 달 살기를 시작하면서 초반에 가봤던 백양리역...

 

 

여기서 옛 강촌역까지의 구간이 춘천 봄내길 7코스 북한강 물새길이기 때문입니다.

 

 

대략 왕복 4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거리이니, 빠른 걸음으로 1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해서 한 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조용하지만 시원하게 흐르는 북한강을 보면서 걷는 힐링되는 걷기 구간이어서 걷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걸었던 춘천 봄내길 7코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춘천 걷기 좋은 길 춘천 봄내길 7코스 북한강 물새길

계획했던 일과를 모두 마치고 한 달 살기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먹은 것...

 

 

이제 집에서 가지고 온 식재료는 이 스파게티로 모두 사라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시간이 빠르기도 하고 늦은 것 같기도 하고, 또 마음은 시원한 것 같기도 하고 섭섭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쨌건, 남은 기간도 알찬 여행 즐겨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