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상왕산 등산코스 대야리 대야저수지 산행코스

 

 

오늘은 완도 상왕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완도 한 달 살기 기간 중에 오른 산행코스로, 제목에도 언급을 했듯이 대야리 대야저수지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2시간 30분 만에 다녀왔습니다. 완도 상왕산은 예전 완도 여행길에 최단코스인 자연휴양림에서 한 번 올랐었고,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완도 남파랑길을 걸으면서도 한 번 올랐기에, 이번에 세 번째 등산입니다. 정상에서의 풍광이 너무나 멋진 산이어서 이번 한 달 살기가 끝나기 전에 또 한 번 오를 예정인데요, 그 등산코스도 나중에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완도 상왕산 등산코스

완도 상왕산 산행코스의 시작점인, 대야저수지 주차장입니다. 네비가 가르쳐주는 데로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가면 나옵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고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어서 등산객 입장에선 아주 좋은 시설입니다. 아마도, 등산객들을 위해 따로 만든 모양인 듯...

 

 

차를 주차하고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이 완도 상왕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나옵니다. 상왕산은 보기보다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가 상당히 많은 산이었습니다.

 

 

이번에 오르는 대야리 대야저수지 구간... 별다른 갈림길 없이 그냥 길을 따라 쭈욱 오르면 됩니다.

 

 

완도 상왕산 최단코스인 완도 자연휴양림 구간도 보이네요. 아래는 지난 완도 여행길에 올랐던 자연휴양림 코스 후기로, 완도 상왕산 최단코스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후기 참고하시면 됩니다.

 

완도 상왕봉 등산코스 상황봉 최단코스 지도

완도 상왕봉(상황봉) 등산코스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올랐던 완도 상왕봉 등산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완도 상왕봉은 완도섬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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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등산 시작...

 

 

참고로, 아래는 이번에 오른 완도 상왕산 트랭글 정보... 왕복 총 6.8킬로미터쯤 되고, 총 운동시간은 2시간 20분쯤 됩니다.

 

 

아래는 운동정보... 휴식시간 10여분을 추가해서 총 2시간 30여분 만에 왕복을 하였고, 누적고도는 660미터쯤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완도 상왕산 등산코스는 거의 흙길이었습니다. 낙엽이 많이 쌓인 구간...

 

 

길이 좋아서 산을 오르기도 편했습니다. 위험하거나 험한 구간은 거의 없는 코스...

 

 

커다란 송전탑도 하나 지나갑니다.

 

 

전체적으로 산행코스는 이런 패턴이었습니다. 약간의 오르막을 올랐다가 평지를 걷고, 또 약간 오르막을 올랐다가 평지를 걷고, 그렇게 계속해서 이어지는 패턴...

 

 

위로 올라갈수록 멧돼지의 흔적들이 많더군요. 하나 재미난 것은 멧돼지가 지나가지 않은 아래쪽은 도토리가 엄청 많이 등산로에 깔려있었고, 멧돼지가 지나간 흔적이 있는 위쪽 부분은 도토리가 거의 없더라는... 겨울이 될수록 더 아래쪽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해서 길을 이어갑니다.

 

 

낙엽 아래에 도토리가 너무 많이 깔려있는 부분을 잘못 밟는 바람에 한 번 미끄러진 것을 제외하곤, 안전한 산행코스였습니다.

 

 

약간의 오르막 구간...

 

 

정상까지 1킬로미터 남았네요. 아래 사진의 이정표가 대략 1킬로 미터가량마다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별다른 갈림길이 없어서 크게 길을 잃을만한 산행코스는 아닙니다.

 

 

울창한 숲길을 걷다가 갑자기 오픈된 공간이 나옵니다.

 

 

커다란 하나의 바위로 된 장소인데, 햇볕이 너무 잘 드는 위치여서 쌀쌀한 날 등산할 땐 쉬어가기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황장사 바위라고 하네요.

 

 

아래는 황장사 엉덩이 자국...

 

 

계속해서 길을 이어갑니다.

 

 

갑자기 나오는 임도... 아마, 완도 자연휴양림과 연결되는 도로로 추정됩니다.

 

 

상왕산 정상까지 800미터 남은 위치...

 

 

여기서부터는 조금 험한 구간도 있습니다. 거의 다 왔다는 의미겠죠.

 

 

그래도 길은 여전히 좋은 편입니다.

 

 

상왕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나옵니다. 이제 진짜 끝이라는 의미... 여긴, 며칠 전에 완도 남파랑길을 걸을 때 지나간 곳이어서 눈에 익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완도 상왕산을 지나가는 완도 남파랑길 완주 후기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11.06 - [걷는 즐거움/트레킹코스들] - 완도 남파랑길 88코스 4시간에 구간 완보한 후기

 

그렇게 완도 상왕산 정상에 도착...

 

 

완도 상왕산 정상석, 해발 644미터... 완도에서 가장 높은 산...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대략 1시간 10여분 소요되었습니다.

 

 

정상에서의 조망...

 

 

완도에서 가장 높은 산답게, 완도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렇기에 며칠 후 다시 한번 더 오를 예정...

 

 

잠시 쉬었다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안전하게 주차장에 도착...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완도 상왕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특별히 위험하거나 험한 코스는 없어서 등산을 취미 삼아 다니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산이 취미가 아닌 분이라며 완도 여행길 이곳은 꼭 올라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그 이유는 정상에 서보시면 압니다. 어디 가서 돈 주고도 보기 힘든 풍광을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완도 여행길,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