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5일장 날짜 장날 장터 구경

오늘은 완도 5일장 장날 장터 모습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완도 한 달 살기 기간 중에 다녀왔던 곳으로, 완도 5일장 장날 날짜는 끝 날짜가 5일과 0일로 끝나는, 그러니까 5,10,15,20,25,30일이 장날입니다. 그러니, 혹 그날 완도를 찾는 분들은 꼭 완도 5일장 구경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주변에 완도 맛집도 많으니,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알찬 여행코스가 될 겁니다.

완도 5일장

완도 장날 장터로 구경을 나섭니다. 장터 밖에 있는 대로변까지 난전이 쭈욱 펴진 모습입니다. 제법 추워진 날씨임에도 장날 장터분위기는 물씬...

아무래도 김장철이 다가와서 그런지 김장과 관련된 것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네요.

시골 장터여서 그런지 잡곡류도 많고...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아래 사진의 대봉감... 경상도 쪽에는 대봉감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대봉감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가격도 아주 착한 수준으로, 완도 한 달 살기가 끝날 때 즈음 대봉감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곶감도 좀 만들고, 홍씨도 많들어 먹을 요량으로...

시장 구경을 계속 다닙니다. 이렇게 다니는 시골 5일장 시장 구경... 이 맛 때문에 여행 시, 그 동네 5일장은 꼭 돌아보는 편입니다.

키위... 보성산... 참다래...

지붕이 덮인 장옥 안쪽입니다.

여긴 사진처럼 한쪽 편으로 식당가가 자리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어저께 소개해드린 꽈배기집도 이 라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젓갈 파는 곳...

밖에서 잘 안 보이는 골목 구석구석에도 아래 사진과 같이 할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무언가를 팔고 계십니다.

5일장 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 시장 구경하면서 주전부리로 먹을만한 것들...

섬에 가까운 동네, 바다와 접하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수산물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집 근처라면 사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확실히, 대도시보다는 시장 물가도 저렴한 편... 갈치 같은 건, 진짜 싸더군요.

대도시에서 먼 시골 동네지만, 장날 장터분위기가 물씬 나서 좋았습니다.

대파... 근처 진도에서 유명한 특산품이죠.

그렇게 시장을 몇 바퀴 돌면서 재미난 구경 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행길에 시골 5일장이 서는 날 방문을 하면 그 장터는 꼭 가보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아주 좋은 여행지이니까요. 특히나,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특히 식재료)을 구입할 수 있는 행운도 가질 수 있는 곳인데요, 장날 완도를 방문하는 분들은 꼭 완도 5일장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후회는 없을 듯...

아래는 전구의 5일장 목록 및 제가 방문했던 후기입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