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전라북도 여행 25일째 날 어청도 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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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어청도 섬여행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북도 여행 25일째 날을 간단히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군산의 어청도를 다녀왔는데요, 기대한 만큼 아주 인상적인 하루였습니다. 군산항에서 대략 2시간 이상이 걸리는 먼 섬으로,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제법 잘 갖춰져 있어서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볼 만한 섬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섬여행을 꿈꾸는 분들은 군산 어청도 추천해 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말씀드린 어청도를 가기 위해서... 전날 배표도 미리 예약을 했는데요, 먼바다에 있는 섬이어서 그런지 배값도 비싸더군요. 어쨌건, 기대 반 설렘 반의 군산항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배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멀리 있는 섬이어서 배도 클 것이라 상상을 했었지만, 그다지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섬은 아니어서 배도 작은 모양입니다. 실제 어청도를 가보니, 생각보다 작은 섬이기도 했고...

 

 

그렇게 배를 2시간 10분쯤 달려 어청도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 주변으로도 그다지 눈에 띄는 시설은 없었는데, 말씀드린 대로 이래저래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섬은 아닌 듯했습니다. 다만, 군인들이 많아서 꽤나 놀랐다는... 서해 먼바다에 있는 섬이어서 군사시설로의 위치적 역할이 있는 모양...

 

 

섬 트레킹을 시작해서 한 시간쯤 걷다가 만난 포토존...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팔각정 바로 앞에 있는 곳으로, 아마 어청도를 찾는 분들은 이곳은 모두 지나가실 거라고 봅니다. 더불어, 여행길 이렇게 찍는 사진 한 장이 나중에는 큰 추억으로 돌아오겠죠...

 

 

거기서 조금 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사진의 등대가 나옵니다. 어청도 등대... 1910년대에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것으로, 이 등대를 보기 위해 어청도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등대도 이쁘고 바다도 이쁘고 섬도 이쁘고 날씨도 좋고, 그렇게 모든 것이 완벽하게 좋은 전라북도 여행하기 25일째 하루를 여기 어청도에서 알차게 보냈습니다.

 

 

내일은 아마, 전주 둘레길 한 곳을 걸을 것 같습니다. 전주 전북 천리길 마지막 코스로, 내일도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이렇게 산을 오르지 않는 날에도 최소 10킬로미터씩 걷고 있으니, 전북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많이 건강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쨌건, 내일도 알찬 하루 보내고, 간단하게나마 하루일과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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