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전북 한달 살아보기 이십육일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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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달 살아보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북 한달 살아보기 이십육 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한 달 살기 숙소가 있는 전주 쪽을 잠시 돌아봤는데요, 대략 8년쯤 전에 한 번 방문했었던 오래된 전주 맛집 한 곳에서 식사를 즐기고, 지난번에 걸었던 전주 전북 천리길의 남은 한 코스를 마저 걸으면서 보낸 하루입니다. 나름의 추억이 있는 옛날 식당에서의 식사도 좋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던 트레킹 코스도 좋았는데요, 알찬 하루였다 생각합니다.

 

먼저, 느지막이 일어나서 향한 곳은 전주에 있는 오래된 식당... 원래는 조금 더 일찍 일어나려고 했으나, 어제 어청도에서 보낸 시간이 생각보다는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와이프나 저나 도저히 계획했던 시간엔 못 일어나겠더라는...

 

 

원래는 전주 천리길 한 구간을 걷고 식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너무 늦게 일어난 까닭도 있고, 또 둘레길을 걷고 오면 정확히 브레이크 타임에 걸릴 것 같아서 식사부터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8년 전에 한 번 방문했던 곳으로,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같은 메뉴로 식사를 즐겼습니다. 그때에 비해 각각 2000원씩 오른 가격이었지만, 그 사이 오른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다고 봅니다. 차림도 8년 전과 거의 같은 느낌...

 

 

아래는 8년 전에 먹었던 후기로, 비교해서 보면 괜찮을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가격만 2천 원 올랐을 뿐, 그때랑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건, 여행길 합리적인 가격에 전주비빔밥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노포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한일관... 오래된 전주 비빔밥 맛집 추천... 전주 전통비빔밥 돌솥비빔밥 하나씩...

전주 비빔밥 맛집 추천 전주 한일관 전주여행 중에 들린 한일관이라는 전주비빔밥 식당입니다. 이곳 한일관은 1954년 처음 문을 연 60년 전통의 오래된 전주비빔밥 맛집으로, 전주에서는 가장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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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향한 곳은, 세 개의 전주 전북 천리길 중 마지막 남은 천년전주 마실길의 시작점...

 

 

총 12킬로미터, 총 소요시간 3시간 30분의 나름 힘든 구간의 둘레길이었습니다만, 충분히 걸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전주에 있는 전북 천리길은 모두 걷게 되었는데요, 이번 전북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얻어가는 한 가지 중 하나입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지역의 천리길 또한 걸어볼 생각입니다.

 

 

내일은 완주의 대둔산을 오를 계획입니다. 대둔산 역시 두어 번 올랐던 산인데, 살 떨리는 수직 철제계단을 오를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또 기대가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대둔산에 다녀온 후기 또한 내일 소개해드릴 테니, 전북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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