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애향박물관 돌아보기

보령댐 애향박물관

 

오늘은 이번 보령 여행길에 돌아봤던 보령댐 애향박물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령댐 애향박물관은 1990년대에 만들어진 보령댐으로 인해 생긴, 1400세대 총 6000명의 이주민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수몰지역의 역사를 보존하고자 만들어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보령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위치인지라, 보령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여행지 중 하나...

 

보령댐 애향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고, 약 100미터쯤 안쪽에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들어갑니다.

 

박물관 입장... 참고로 보령댐 애향박물관은 입장료나 주차료는 없습니다.

 

1층 제1전시실...

 

이런저런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이주민들의 사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한 마을에 살았던 분들이겠지만, 지금은 다들 뿔뿔이 흩어져서 살고 있겠죠.

 

전시실에 전시된 전시물들은 평범합니다.

 

제2전시실...

 

제2전시실 역시 비슷한 분위기...

 

제3전시실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 전시실은 양쪽으로 작은 전시공간이 있고, 중간에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박물관을 돌아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박물관을 나와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망향정...

 

망향정에서 주변을 돌아봅니다.

 

주변 모습... 아주 큰 규모의 댐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 댐의 건설로 인해 6000명의 이주민이 생겼다고 하니...

 

보령댐 애향박물관을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마지막으로, 보령 모바일 스탬프 투어 스탬프 획득...

 

일반 여행객들에겐 그다지 와닿는 게 없는 여행지일 수도 있겠으나, 이곳에 살다가 이주하게 된, 특히나 이곳이 고향인 분들에게는 어떤 큰 의미가 있는 장소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보령시내쪽에서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기 좋은 위치이니, 보령을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