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로 좋은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보령 피서지 추천 성주산 자연휴양림

 

오늘은 이번 보령 여행길에 돌아봤던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보령 성주산 자락에 조성된 휴게 시설로 예전 폐광지역을 개발하여 휴양림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편백나무 숲을 포함해서 다양한 휴식처가 있는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여름 피서지로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여름휴가 때 3,4 박식 예약해서 지내보고 싶은 곳...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보령 여행을 다니면서 근처로 꽤나 많이 지나갔는데, 그 안쪽에 이런 휴양림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 요금표입니다. 휴양관이나 숲 속의 집을 이용하는 분들은 무료지만, 그냥 휴양림만을 돌아보실 분들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 주차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 2000원...

 

1KM 안쪽에 주차장이 있다고 하니, 입구에서 안쪽까지 꽤나 먼 거리인 모양입니다.

 

차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휴양관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시설들을 많이 지나쳤지만, 차로 갈 수 있는 최대한까지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 차로가 더 이어져 있었지만, 통행에 주의하라는 주의 표시에 겁먹어서 이곳에서 멈추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전망대까지 2.7KM... 등산 좋아하는 분은 충분히 걸어서 도전해볼 만한 거리입니다.

 

차로 돌아서 나오며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차를 돌리자마자 만난 어린이 놀이터... 가장 안쪽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서, 여기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은 이용하기 어려운 시설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린이가 있는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은 안쪽에 어린이 놀이터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바로 아래에 있는 잔디광장...

 

길을 따라 내려오는 작은 계곡물...

 

숙박시설이 모여있는 위치입니다. 여기에서 100미터 안쪽으로 편백나무 숲이 있다고 하여 그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차는 산림문화휴양관에 잠시...

 

산림문화휴양관 앞쪽에 있는 쉼터입니다. 나무 그늘에 평상이 보기 좋게 펼쳐져 있는데, 이용요금이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들어오면서 보았던 시설 이용요금표에 있던 '평상'이 바로 여기인 듯...

 

바로 옆쪽으로 인공폭포도 시원하게 흐르고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휴양림 안쪽에 다람쥐가 엄청 많더군요. 지나다니면서 수십 마리는 본 듯... 몇 마리가 분신술을 했을 수도 있고...

 

편백나무 숲으로 향합니다.

 

이정표에 있는 그대로 100미터쯤 안쪽으로 들어가니, 하늘 높이 쭉쭉 뻗어있는 편백나무들이 보입니다.

 

편백나무 숲 안쪽으로도 쉬어갈 만한 공간들이 많습니다. 여름철 피서지로 대천해수욕장만큼이나 이곳도 좋아 보입니다.

 

다시 차로 돌아와서 내려가는 길... 야외수영장도 있던데, 이때까지 정비된 상태는 아니더군요.

 

차로 반대편, 그러니까 차로에서 계곡 건너편으로는 이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산책로는 휴양림 출입구 쪽까지 연결되어 있는데요, 그 끝에는 야영장이 있습니다.

 

야영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만한 위치의 야영장입니다. 야영장 이용금액도 합리적인 것 같고...

 

마지막으로, 보령 모바일 스탬프 하나 더... 이제 절반인 15개째 획득했습니다.

 

그렇게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둘러보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번은 한달살기로 계획된 여행인지라 여기서 숙박하진 않았지만, 다음에 보다 짧은 기간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특히나 여름철 이곳으로 여행 오게 된다면 그땐 이곳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피서 겸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쨌거나, 공기 좋고 물 좋고 조용한 곳이니, 보령 쪽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