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달살기 사일째

장흥군 한달살기 4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장흥군 한달살기 4일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첫째 날을 제외하고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장흥과 인근 지역에 있는 산을 올라서, 이날은 쉬어가는 느낌으로 장흥에 있는 여행지만 두 곳을 돌아봤습니다. 예전 장흥 여행길에도 다녀왔던 기억이 있는 장소들인데, 다시 가보니 그 느낌이 다르더군요. 어쨌거나 그렇게 돌아봤던 장흥군 한달살기 4일째 날을 정리해봅니다.

 

이틀간 등산을 다녀와서, 은근히 몸에 피곤함이 쌓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늦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그리 오래 잘 수 없었습니다.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에... 그렇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 본 곳이, 장흥의 정남진 전망대...

 

이런 종류의 전망대는 많이 가봐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가서 보니 그 경치에 잠시 놀랐습니다. 이런 바닷가 전망대는 어느 곳을 가더라도 놀랄만한 풍경을 여행객들에게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장흥 정남진 전망대에 관한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장흥 추천 여행지 정남진 전망대

전망대를 나와서 다음에 방문한 곳은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예전 장흥 여행길에도 한 번 돌아봤던 곳인데, 그래서 눈에 익기도 하고 반대로 처음 와 본 느낌도 들고 해서 좋았습니다. 편백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나무들로 가득 찬 숲 길을 원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힐링할 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장흥 쪽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이라면, 필히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이구요.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남 장흥 대표 여행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그렇게 여행지 두 곳을 돌아보고 마트에 가서 이런저런 먹거리를 구입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사진의 간재미...

 

한달살기 기간 중 맛집이라 불리는 곳에서 식사도 하고, 또 숙소에서 이런저런 음식들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런 여행길엔 그 지역의 토산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도 나름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이날 만들어 본 것은 간재미 찜... 물론, 제가 만든 것은 아니고, 와이프 솜씨...

 

다음엔 신선한 생물로 구입해서 간재미 무침도 도전해보자고 와이프와 얘기했습니다. 한달살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아내가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와이프용 간재미 무침을 먹을 수 이길 기도 해봅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주꾸미 낚시를 나가야 해서 오늘은 일찍 자야겠네요. 내일 각자 쭈꾸미 150마리씩은 잡기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