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한달살기 7일째

장흥 한달살기 일곱번째 날

 

오늘은 전남 장흥 한달살기 7일째... 이날은 장성 쪽으로 잠시 다녀와봤습니다. 장성을 대표하는 산이자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축령산을 올랐는데요, 생각보다 등산코스도 힘들지 않고 또 험하거나 위험한 코스도 거의 없어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던 주꾸미 낚시의 피곤함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상태지만, 이렇게 조금은 과하다 싶게 여행코스를 짜고 또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여행을 끝마치고 나서는 훨씬 더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달려봤습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씻고 장성으로 달렸습니다. 대략 두 시간은 차로 달린 것 같은데요, 그렇게 도착한 곳이 장성 축령산 아래의 추암 주차장... 장성 축령산 등산의 최단코스의 시작점으로 많은 분들이 이쪽으로 산을 오른다고 해서 저도 여기로 올라봤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1시간 30분 만에 원점회귀 왕복이 가능한 비교적 쉬운 산이었습니다. 오르기에 쉬운 산이지만 정상에서 보이는 풍광은 천몇 백 미터급 못지않은 좋은 곳으로, 아마도 그런 풍광이 이곳을 100대 명산이라는 타이틀을 가져다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등산에 경험이 적은 분이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장성 쪽으로 여행 가시는 분은 꼭 한 번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구요.

축령산 등산코스 장성 축령산 최단코스 등산지도 추암주차장 기점 원점회귀

등산을 마치고 방문한 곳 역시 장성... 장성에 있는 장어집...

 

17000원이면 맛있게 구워진 장어 한 마리가 반찬으로 나오는 장어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음식도 깔끔하니 맛있고 또 차림도 정갈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마, 너무 까다롭지 않은 분이라면 누구나 편하고 맛있게 식사 한 끼 가능한 곳으로, 이곳 역시 장성 여행길 추천해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

가성비 좋은 장성 장어 맛집 장성 송강풍천장어

그렇게 장성을 다녀온 후 내일은 뭘 할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결정하게 된 것이 문어 낚시... 오늘 문어가 많이 잡혔다는 선장님이 내일 2자리가 비어있다는 공지를 내놓자마자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지난주에 다녀온 주꾸미 낚시의 여파가 아직은 남아있지만, 장흥에서 문어 낚시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내일은 가능할 것 같네요. 장흥 쪽에 많은 수의 배는 아니지만, 문어나 주꾸미 혹은 갑오징어 낚시가 가능한 선상낚시 배들도 있으니, 장흥 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과는 내일 후기에...

 

다음은 지난주 장흥에서 즐긴 주꾸미 낚시 후기...

장흥 바다낚시 낚시배 블루마린호 쭈꾸미 선상낚시 체험

 

역시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