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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한달여행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장흥 한달여행 열하루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장흥을 대표하는 산인 억불산 등산을 즐겼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고 또 정상의 전망도 좋아 만족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산을 내려와서는 장흥 토요시장 안에 있는 끄니걱정이라는 식당에서 육회비빔밥으로 식사를 즐겼는데,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장흥을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장흥 억불산으로 향했습니다. 억불산은 장흥 읍내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자리한 장흥을 대표하는 산이겠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천문과학관이 이 억불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장흥 쪽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억불산은 필히 갈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겠습니다. 장흥을 대표하는 여행지인 우드랜드 역시 억불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그리 높지 않은 산이어서 정상의 전망을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멋진 조망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거의 사방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조망이었고, 바다 쪽도 보였습니다. 뿌연 날씨 때문에 조금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 뿌연 대기를 상쇄할만한 멋진 경치가 산을 오르는 피곤함을 싹 지워줬습니다. 하산 시간까지 두어 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하기에, 등산에 경험이 있거나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장흥 여행길에 꼭 한 번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길...
그렇게 억불산 등산을 마치고 방문한 곳은 장흥 토요시장 안에 있는 끄니걱정이라는 식당...
이곳의 대표 메뉴는 육회비빔밥인데, 맛있더군요. 특히나, 백반식으로 다양한 반찬들까지 나와서 더욱 풍성한 식사였습니다. 다른 육회비빔밥집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차림도 좋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식사까지 마치고, 읍내에 있는 마트에 장을 보았습니다. 여행길에 필요한 물품도 사고, 또 내일 놀러 온다는 사촌 동생들 가족들에게 필요한 이런저런 것들을 구입하기 위해... 내일은 아마도 오랜만에 사촌들과 진하게 한 잔 즐길 것 같습니다. 저번 선상낚시로 잡은 주꾸미와 문어가 좋은 안주가 될 것 같구요. 최대한 절제를 해서 여행 계획에는 차질이 없게 즐겨야겠습니다만, 그게 잘 될런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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