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볼만한곳 여행지 두 곳 추천

강진 가볼만한곳 여행지 추천 두 곳

 

오늘은 이번 전라도 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강진 여행지 두어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강진 백련사와 만덕산, 그리고 가우도의 저두 출렁다리... 만덕산을 제외한 두 곳은 모두 약 6년 전 한 번 방문했던 장소로, 그때랑 많이 달라진 모습에 놀란 곳도 있고,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인 곳도 있고 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곳은 강진을 대표하는 볼거리이니, 강진 여행 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백련사와 만덕산...

백련사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초입에 있는 지도부터 확인을 합니다. 지도에는 만덕산에 대한 표기는 없었는데, 백련사 오른쪽 화장실 주변에 만덕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곳 백련사 주차장에서 만덕산까지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왕복 1시간 25분쯤 걸렸습니다.

 

일주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동백나무 숲...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51호... 이 동백숲 때문에 이곳 백련사를 방문한 기억이 있습니다.

 

작은 동백숲이지만 상당히 이쁜 공간입니다. 백련사로 들어가는 길은 이 작은 동백숲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가는 길... 저는 다른 길로 다산초당을 다녀왔었는데, 백련사 오시는 분은 혹은 만덕산을 오르실 분은 이 길로 다산초당을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다산초당에 대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산초당... 강진 가볼만한곳 정약용의 흔적 다산 초당 가는길

백련사 도착... 날씨도 좋고 단풍까지 이쁘게 물들어서 들어서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는... 가을 산은 정말 돈 주고서라도 다녀야겠습니다.

 

등산지도에서 본, 백련사 안쪽 오른쪽 화장실 근처의 만덕산 등산로 입구... 이번은 만덕산 등산에 집중한 후기여서 백련사에 대한 후기는 예전에 다녀온 후기로 대신할까 합니다.

전라남도 강진 여행지 추천 백련사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숲

평범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이내 능선에 올라섭니다.

 

조금 좋은 길을 걷다가...

 

가파른 길에 접어듭니다. 등산에 경험이 많은 사람은 별 무리 없을만한 구간이지만, 등산 초보나 산행이 처음인 사람은 험하다고 느낄만한 코스... 천천히 조심조심 오르면 생각만큼 위험하진 않을만한 구간이니, 조심조심 천천히 오르시길 권합니다.

 

그렇게 만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해발, 408미터... 참고로 산 아래 백련사 주차장에서 40분 걸렸네요. 등산 초보분들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만덕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바닷가 산답게,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땀 좀 식히고, 이내 하산...

 

백련사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왕복 1시간 25분 소요...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가우도 저두 출렁다리...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있어서 놀랐고, 또 6년 전과 많이 변한 모습에 더 놀랐습니다. 그땐 없었던 편의점도 보이고, 이런저런 상점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진짜 관광지 느낌이 팍팍 나더라는...

 

5년 전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강진 가우도 저두출렁다리... 강진 갈만한곳 여행지 추천

저두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 여기는 그대로입니다.

 

다리도 그대로... 사실, 이 다리 자체만으로도 관광객들이 찾을만한 볼거리라 생각합니다.

 

못 보던 모노레일... 타보고 싶었지만, 이날 목표는 집라인인지라 패스...

 

다리 끝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집트렉이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갑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습니다.

 

집트렉 탑승장인 청자타워에 도착했습니다. 5년 전에는 이곳도 입장료를 받았었는데, 지금은 입장료가 없었습니다. 그 사이 좋아진 점...

 

집트렉 요금... 성인 기준 25000원...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집트렉을 타면 기념사진 한 장을 줍니다. 

 

탑승 준비 완료...

 

집트렉을 타고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 혼자 타면 가벼워서 안 내려갈 수 있다고 하여 둘이서 탔는데, 둘이 타니 빙글빙글 돌더라는... 다음엔 무조건 혼자서 타기로...

 

안전하게 도착...

 

사진 찾는 곳... 도착하면 사진 몇 장 찍고, 그 찍은 사진 중에 골라서 바로 현상해줍니다.

 

그렇게 얻은 추억 하나... 오랫동안 간직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강진 여행지 두 곳 소개해드렸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예전에도 방문을 했던 곳이지만, 그래서 더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강진을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 두 곳은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백련사를 소개하면서 언급했던 다산초당까지 묶어서 돌아보신다면, 아마 알찬 강진여행이 되실 겁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